캐나다 라이프/소소한 일상

Collision 2022 day 3. 콜리젼 컨퍼런스 마지막 날

데브리 2022. 6. 25. 04:08

 

아침 일찍가서 하루종일 많은 걸 봐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듣고 싶은 토크들이 오후 마지막에 몰려 있어서 그냥 2시반 쯤 도착했어요. 이 시간에 벌써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커피부터 받으려고 줄을 섰구요, Paybilt라는 회사 코너에 있던 곳에서 기다렸는데... 여기서 30분이 넘는 시간을 소요해버렸네요^^;; 전날은 딱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만 주문을 받아 바로바로 만들어줬는데, 여기는 혼자인 바리스타에게 회사 직원들이 자꾸 와서 본인 고객들 커피를 중간중간 주문하는 바람에 엄청 시간이 걸렸어요. 이렇게 오래 걸리는 줄 알았다면 그냥 밖에서 사마셨을텐데 기다리다보니 기다린 게 억울해서 계속 서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받아마신 플랫 화이트!

 

 

 

 

 

 

 

코카콜라 리미티드 에디션

 

 

 

 

여기를 보고 있자니 잘 가지고 있던 코카콜라를 팔고 왜 꼭대기에서 TQQQ와 UPRO를 매수했을까에 대한 후회가 스멀스멀 올라왔어요ㅎㅎㅎ 후... 해도해도 모르겠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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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리입니다. 지난달에 알게되어 관심리스트에만 추가해두고 지켜보고 있던 미국 인덱스 ProShares ETF가 오늘(2022년 1월 11일) 마감 후 2:1로 분할된다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접하고^^;; 소소하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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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대들까지도 디자인이 괜찮죠? 일단 컬리젼 로고 자체가 확실히 젊은 느낌도 나고, 준비한 영상이며 음악이며 무대며 전반적으로 감각있게 정말 잘했더라구요.  

 

 

 

 

 

 

참석자 90% 이상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어요. 날씨가 좋아지면서 그런 것도 있고, 확실히 이런 큰 컨퍼런스나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대부분이 그냥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눈으로 보다보니 모두들 안심해서 그런 것도 같네요. 저도 이 전에는 버스나 티티씨에서도 꼭 썼는데, 이 컨퍼런스 다녀온 이후로 버스에서도 안써요~ 이제 토론토는 뭐 거의 팬데믹 끝난 느낌.

 

 

 

 

 

 

 

 

우연히 발견한 Kotra팀. 한국에서 오셨겠죠?

 

 

 

 

 

 

 

 

LG 코너

 

 

 

 

 

 

 

 

이벤트 전공자라 이런 이벤트 팀 쪽을 지나가다보면 꼭 눈길이 간다는... 여기 말고도 대부분 카메라랑 메인으로 컨트롤하시는 분들은 특징이 있었는데 일단 다들 배가 엄청 나온 중년 + 백인 남자. 이렇게 주류가 이런 분들이라 솔직히 이벤트 기술직은 여자이고 아시안이면 확실히 불리하긴 한 것 같아요. 첨에 전공 정할 땐 이런 건 생각해보지도 않고 고른건데... 현실은 이런 분들이 꽉 잡고 계심. 그나마 무대 위나 밖 카메라 테크니션들은 그나마 젊은 층이었고, 남녀 구분없이 할 수 있는 포지션 같았습니다. (이벤트 공부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길)

 

 

 

 

 

 

 

데이팅 앱 Tinder의 CEO, Renate Nyborg. 궁금했던 토크라 앉아서 들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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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y chain에 대한 이야기였던 Collision 2022 마지막 토크. Flexport라는 회사의 CEO, Ryan Petersen이었습니다. 

 

 

 

 

 

 

 

그렇게 끝난 Collision 2022. 우연한 기회에 티켓을 얻게 되어 이런 좋은 테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던 지난 4일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자극도 받고, 이런 컨퍼런스 분위기도 느껴봤네요. 으쌰으쌰 다시 화이팅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