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용으로 써두는 식물 성장기. 한국 가있던 사이 시들어있던 식물들을 햇볕도 잘 비춰주고 매일매일 물도 줬더니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주고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는 게 하루 일과가 되었네요. (위) 한달 전엔 이렇게 병들고 줄기 부분만 남았었는데, (아래) 새싹이 나기 시작해서 병든 잎은 떼버렸어요. 이것도 정말 처참한 모습이었는데 여기저기 새싹이 정말 많이 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 이건 그나마 건강한 편이었던터라 놔둬도 잘 자라고 있구요. 다만 키가 쑥쑥 컸음 좋겠는데 잎만 많이 달려서 그런지 성장속도는 느린 편이예요. 이 달에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Free 토마토는 눈에 보일 정도로 건강해지고 키가 쑥쑥 자라서 너무 뿌듯해요. 빨리 열매가 맺혀서 샐러드에 넣어먹고 싶은데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