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거의 매주 페스티벌이 있는 토론토라 굳이 일정을 확인하고 찾아가지는 않지만, 이 살사 페스티벌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코로나로 중단된 기간 빼고는 거의 매년 둘러보고 있어요! 토, 일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토요일은 비가와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작년엔 날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을 찾아다녔는데, 그래도 확실히 날이 쨍쨍할 때가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았던 것 같아요. 가장 큰 편인 메인 스테이지 말고, 두번째로 큰 스테이지. 비가와서 날씨도 살짝 서늘하고... 비도 부슬부슬 내려서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죠.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 비가 온다고 해도 길에서 춤추고 싶은 사람들은 비맞으며 잘 즐기더라구요. 낮부터 날이 흐려서 저는 낮시간엔 쇼핑하러 욕데일몰 갔다가 저녁에만 잠깐 들렀는데,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