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소소한 일상

2022년 박싱데이 쇼핑 기록 (Club Monaco, Lululemon, Oak + Fort, Arizia, Victoria's Secret)

데브리 2022. 12. 27. 07:05


올해는 일찍 시작한 박싱데이 쇼핑입니다! 🛍️




예전엔 직접 붐비는 쇼핑몰까지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입장하고, 입어보고... 혼이 쏙 빠질 정도로 돌아다니다 겨우 한두개 사서 돌아오곤 했었는데요... 올해는 지난달 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부터 미리 사두고, 몰은 지난주 평일에 미리 다녀오고, 박싱데이 당일인 오늘은 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간단하게 구매했어요!




 



1. Oak + Fort 에서 산 비니
2. Arizia에서 데일리용으로 산 블랙 데님진

 


지난달 말에 나이아가라에 다녀오면서 아울렛도 들러 엄청 싸게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대충 둘러본 것 치고는 짧은 시간에 이것저것 잘 구매해왔죠. 차가 없어서 평소 아울렛을 많이 안다녀봐서 몰랐는데, 아울렛이라 싸기도 했고, 박싱데이는 아니었지만 블랙프레이데이 세일이 미리 들어가있어서 추가로 엄청 할인 받았어요!! 데일리로 입을 기본템 사기에는 아울렛이 최고!




 

 

 

 

 

3. Oak + Fort 스웨터

 


비니랑 같이 샀는데, 가격표에 적힌 것만 보고도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계산된 걸 봤더니 거기에 블프 세일까지 더 해줘서 정말 싸게 잘 샀어요.



 

 

 

 

 

4. Arizia 레깅스

 


잘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컬러가 세일중이라 사본 아래가 넓은 flare leggings. 이 컬러로 입어보고 편하면 나중에 룰루레몬에서 블랙으로 사서 데일리로 입으려구요.






 

 

5. 클럽모나코 코트

 


지난주 금요일에 박싱데이 딜 확인하러 이튼센터에 갔다가 무심코 입어보고 급 구매한 코트. 토론토에 살면서 추워서 무조건 패딩만 입고다니는데, 그래도 뭔가 기념일이나 중요한 디너에 갈 때 입을 코트는 필요하더라구요. 오래된 코트들은 이제 정리하려고, 클럽모나코에서 할인 엄청 받고 장만. 타이밍 맞춰 너무 잘 샀어요! :)

현재 모든 아이템이 40% 할인이 들어가있답니다~ 박싱데이 며칠 전부터 40%였는데, 혹시나 박싱데이 당일에 세일이 더 크게 들어가나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당일날 추가 할인은 없을거라고 해서 저는 지난주에 미리 구매했어요.


내년 박싱데이 쇼핑 때 참고하기*



 

 

 

 


6. 룰루레몬 러닝용 상의, 여름에 입을 민소매


매번 이 기간에 룰루레몬 레깅스를 더 장만하고 싶었는데, 할인 들어가는 건 너무 화려한 컬러들이나 인기없는 라인들 뿐이라… 이렇게 상의만 두개 구매했어요. 다른 컬러들 사봐도 막상 운동하거나 매일 입게되는 건 그냥 블랙이더라구요. 혹시나 내년에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할지 몰라서... 할인 들어갔을 때 미리 사두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레깅스는 정가로 사야겠죠..?






 

7. 빅토리아 시크릿 브라 3개, 수영복 상하의 (따로 구매), 미스트 2개

 


무조건 할인된 가격에만 사는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늘 편하게 입는 라인도 알고 있고 사이즈도 알고 있기에 올해는 직접가서 입어보지는 않고, 온라인으로 여러개 주문했어요. 올해 1월에 60% 할인 받아서 샀는데, 이번에도 무조건 50-60% 할인이 들어간 것들로만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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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속옷보다 비키니를 이 기회에 몇 개 새로 장만해 둘 생각이었는데... 주말이나 지난주 평일에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오늘 당일에 접속해서 확인해서인지 제가 원하는 스타일에 컬러는 제 사이즈가 이미 다 빠졌더라구요...ㅠㅠ

 

 



최대 70%까지 할인이 들어가 있어서 지금 정말 저렴하답니다!! 막상 휴가가기 직전에 사려고 보면 맘에 드는 것도 없는데 할인도 없어서 비싼데, 박싱데이 때 비키니 사두기 정말 좋은 기회예요! 혹시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둘러보세요~

 

 


다만 125불 이상 구매해야만 배송료가 무료고, 지금 주문하면 1월 13일 즈음 도착한다고 해요. 캐나다니까 2-3주..... 그냥 기다리죠 뭐ㅎㅎㅎ





모두 박싱데이에 득템하셨길!





 

 

+ 토론토 겨울 쇼핑 팁! 🛍️



어차피 박싱데이가 지나고도 연말까지 할인은 쭉 이어질테고, 해가 넘어가고 1월이 되면 담요나 크리스마스, 연말 관련 상품들이 50-70% 할인이 지속되니까 꾸준히 몰에 들려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옷은 연말 내에 사두는 게 좋은 이유가, 초겨울에 나온 디자인들이 2-3월까지 재고털이로 쭈욱 그냥 팔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 인기가 많다 싶은 옷들은 초반에 빠지고 나면 없어요~ 웬만하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좀 사두고, 박싱데이 때랑 연말에 사둔 후에 겨울 내내 입는 편이 좋아요. 이 시기가 지나고나면 남은 상품들만 계속 남아있어서 예쁜 옷들 사기 힘들어요~






+ 추가로 박싱위크 마지막에 책상으로 쓸 테이블까지 구매! https://devleeschoice.tistory.com/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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