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미 수년 째 겪어오고 있는 일.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에서 인도, 필리핀, 남미 등에서 막 도착한 외국인들에 섞여 1시간은 기본으로 줄을 선 후 입국심사관에게 아주 기본적인 한두가지 질문을 받고 나서야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는 것. 입국심사관: '캐나다 살아?' 나: (영주권 카드를 내민다) 입국심사관: '응, 영주권자네? 웰컴 백! (입국 도장을 찍어줌)' 한국에서도 서울, 경기권이 아니라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하는 시간도 있고, 직항으로 와도 14시간은 기본으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늘 피어슨 공항에 도착하면 피곤한 상태인데 다들 무사히 통과하는 심사를 저는 꼭 오피스로 보내지기 때문에 공항을 나서는데 1-2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답니다. 게다가 여기서 일하는 심사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