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데브리PhotoDump 일상털이입니다.
순간순간 보고 예뻐서 찍어뒀는데 딱히 오래 남길 사진들은 아니라 그냥 지워버리기 전에 블로그에 라도 공유하려고 모아봤어요.
어느날 밤 우연히 오래전 주말마다 파트타임으로 일했던 레스토랑의 구글 리뷰를 발견했는데 100% 팩트라 소리내며 한참을 웃었어요. 이 매니져한테 이걸 보내줄까말까 고민하다 혼자 간직하기로...
최근 몇달간 줌파 라히리에 꽂혀있는데 책을 읽다가 문득 궁금해진 인도 카스트제도의 계급을 누군가 이렇게 귀여운 그림으로 보기좋게 정리해두신 걸 발견했어요. [그저 좋은 사람]에 나온 단편들 중 하나에 미국 상류층들이 사는 동네를 가르키며 '여기가 미국의 브라만들이 사는 곳이야'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2022.08.08 - [읽고 배우고 생각하고/독서의 기록] - [데브리북] 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언제한번 캐나다에서 살면 심심치 않게 마주치는 야생동물들 사진을 모아서 따로 한번 포스팅해야겠어요. 줄무늬 다람쥐, 토끼, 스컹크, 라쿤, 코요테, 구스 등등...
다정하게 귓속말하는 사진을 집어넣고선 "왜 그런 욕을 먹었는지도 생각해 보셨으면"이라는 기사 내용이라니. 이런 위트쟁이 기자님.
꽃이 피고 진 후 초록색 열매가 하나둘 맺히더니 이렇게 빨갛게 물들어서 키우는 재미를 주는 하늘 고추. 관상용이지만 먹어도 된다고 해서 이렇게 빨갛게 다 익고나면 하나씩 따서 냉동실에 얼려둔답니다. 파스타에도 넣어먹고 다른 면요리에도 쏭쏭 썰어 넣어먹는 중. 참고로 일반 고추들 보다는 훨씬 톡 쏘게 매워요.
https://devleeschoice.tistory.com/132?category=1041204
https://devleeschoice.tistory.com/168
라면이 이렇게 비싼 음식이었나요... 한국에서도 가격이 이렇게나 많이 오른건지, 캐나다로 오는 길에 이렇게 비싸진건지, 아니면 아마 둘다? 이렇게 밥상 물가가 얼마나 올랐나를 라면으로 체감했네요.
매달 이렇게 별거 아닌 일상털이 좀 꾸준히 해볼까봐요. 사진으로 쓰는 일기같은 느낌으로-
2021.10.25 - [캐나다 라이프/소소한 일상] - [photo dump] 10월 최근 1-2주 일상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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