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투자] 삼양식품 3주 & PBA 추매

잠시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데브리입니다.


한국 주식은 정말 몰라서 작년에 큼지막한 삼성전자, 카카오, 대한항공만 사뒀었는데 현재 평균 손익률이 -15% 정도예요 ㅎㅎㅎ



특히 티스토리를 시작하고나서 카카오 주식을 샀는데, 한 때 임원들이 대량 매도하면서 제가 매수하고 단 몇 달만에 30%까지 주가가 떨어지더라구요;; 카카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크게 떨어지고 대한항공도 잠깐 손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올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 주식은 잘 몰라서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매수했어요.

단 3주 매수ㅎㅎㅎ

갑자기 삼양식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저께 네이버 블로그 이웃님이 몰타로 여행다녀오신 글을 보는데, 몰타에 있는 아시안 마트에까지 불닭볶음면이 가있는 걸 보고 삼양식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캐나다에서도 불닭볶음면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잘 팔리구요, 단순히 엄청 매운 라면을 챌린지로 먹어보는 이슈로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인 것 같아서 앞으로도 잘될 것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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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리포트 읽어가며 투자하는 전문가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기업에 막 투자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제 맘대로 골라 담았어요. 그치만 어차피 주식 계좌에 남은 돈이 30만원 정도 밖에 없어서 3주 밖에 못 샀다는ㅎㅎㅎ 정말 소소하죠?ㅎㅎㅎㅎ


그래도 관련 기사나 다른 정보는 하나도 안 찾아보고 그냥 산건데, 사고보니 최근 삼양식품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어제 19일 아침에 사고 오늘 하루만에 5% 이상의 수익률을 내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 살껄 ㅠㅠ 삼성전자로 배당금 받아서 한국 주식계좌에 돈이 모이면 모아서 삼양식품 더 살까봐요 (어느 세월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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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나다 주식계좌는 포트폴리오를 살짝 정리했는데, 올해 드라마틱하게 오를 것 같지는 않는 QQQ(Invesco QQQ)와 손익률 -10%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기만 하던 MORT(Vaneck Mortgage Reit Income ETF)를 정리하고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PBA(Pembina Pipeline Corporation:NYSE)로 추매했습니다. 2월에 PPL.TO (Pembina: TORONTO)를 일부 매도했는데, 그 이후로 많이 올라서 좀 속상하더라구요. 한동안 PBA로 미국달러로 배당금 좀 받아보고 나중에 PPL.TO로 다 갈아타던지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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