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최근 캐나다 거주중인 한인분들이 쓰시는 커뮤니티를 보고 토론토에 사는 한국인 유학생이나 이민자들 중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유난히 겨울이 긴 토론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캐네디언들도 바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나면 연초부터해서 봄이 오는 5월 전까지 많이들 힘들어합니다. 꼭 겨울만이 아니라도 인간관계, 일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정신건강 관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한국에서 자라 익숙한 나라, 친구, 가족들을 떠나 공부나 일을 위해 캐나다로 넘어와서 혼자 지내시는 유학생, 이민자분들은 타지에서의 외로움 등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겨울엔 날씨 영향이 컸는데, 최근 몇년간은 코로나로 고립된 생활을 하며 사회성이 부족해지거나 혼자 보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