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의 생일이 겹쳐서 낮에는 우드바인 비치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저녁엔 다른 친구와 프렌치 레스토랑에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하루종일 너무 바빴던 지난 주말이야기. 올해 여름엔 처음으로 다녀온 우드바인 비치이기도 하고, 여기 있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보는 것 자체도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햇볕이 너무 뜨겁진 않은 날이라 야외에 있기 딱 좋았던 날. 주말이라 사람들 정말 많았구요, 여전히 이 근처는 벌들이 많았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덜 해서 다행이었어요. 맘 같아선 우리도 비치 가까이에 가서 즐기고 싶었지만 일단 친구들이 전날 준비해 온 바베큐 재료들 꺼내고 요리하기 바빠서 그릴 근처에 있는 그늘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여기! 저는 친구 생일 초대만 받은거라 와인 사들고 몸만 갔는데... 저를 초대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