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지난달에 알게되어 관심리스트에만 추가해두고 지켜보고 있던 미국 인덱스 ProShares ETF가 오늘(2022년 1월 11일) 마감 후 2:1로 분할된다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접하고^^;; 소소하게 매수했습니다. 현재 가격이 많이 높기는 하지만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봤을 때 앞으로도 기대가 되기도 하고, 가지고 있던 애플과 코카콜라에서 각각 50%, 20% 정도의 수익을 달성했기 때문에 미련없이 매도한 후에 들어온 미국달러로 바로 TQQQ, UPRO를 매수했어요.
(올해는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바꿔가기로 마음 먹었지만 결국 이렇게 도박하듯 바로 질러버렸네요 😅 다음달부터는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충분히 리서치 한 후에 거래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보통 액면분할을 하고 나서는 절반 가격에 1주를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이던 장기적이던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미리 이 소식을 알았더라면 액면분할 발표가 나자마자 매수했을텐데, 다행히 처음 발표가 났던 12월 말보다 마감날인 1월 11일 현재 가격이 더 떨어진 상태라 오히려 늦게 뉴스를 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액면분할의 뜻과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현재 주당 가격이 높다고 판단되어 일정 비율로 액면분할을 해 접근성을 낮춰 거래량을 높이기 위해 1주를 쪼개는 것. 테슬라와 애플 모두 재작년에 액면분할을 하고 나서 개미 투자자들이 좀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이 훨씬 높아졌죠.
제가 매수한 TQQQ와 UPRO 둘다 분할 비율이 2:1로, 오늘 1월 11일 마감까지 1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1월 12일 마감이후 2주가 됩니다.
ProShares Announces EFT share Splits (자세한 분할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222005470/en/ProShares-Announces-ETF-Share-Splits
TQQQ
QQQ의 3배 레버리지 버전으로 지난 일년간 수익이 90% 정도입니다.
UPRO
S&P500 etf인데 2020년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1년(2021년) 한해에만 100% 이상 상승하였더라구요.
둘 다 2-3배 레버리지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지만 그래도 개별 주식보다는 안정적일 수 있다고 하네요. 과연 올해에도 괜찮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애플이랑 코카콜라를 매도해버린 것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할텐데요...!!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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