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캐나다에서는 일본인 & 한국인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인기가 많은 편이라 인기있는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있는 곳은 2달은 기본으로 예약이 꽉 차있는 편입니다. 아시안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현지 사람들에게도 정말 인기있고 유명한 곳들로 생각나는대로 나열했어요. 제가 직접 가본 곳들과 예전부터 일본인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해서 잘 아는 곳들로만 정리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순서 상관없음
1. Kamiya
📍던다스 x 영 부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으로 예전부터 일본인 친구들은 주로 이 곳에서 머리를 하더라구요. 저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있어서 한번 가볼까 하는 사이, 그 분은 팬데믹 시작되기 전에 일본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래도 워낙 솜씨 좋은 분들이 많아서 여전히 인기가 좋은 곳! 이 중 유명한 몇몇 스타일리스트들은 1-2달 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2. N15
📍던다스 x 베이, 다운타운
여기도 제 이전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일본으로 떠나며 추천해주기도 했고, 친구들 중 몇몇이 주로 가는 곳입니다. 솜브레나 발레아쥬는 물론 잘하구요, 남자 커트도 잘한다고 해요 (여기만 가는 일본인 남사친에 의하면). 다만 최근에 일본인 헤어스타일리스트 새로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 일부 새 스탭들은 솜씨가 부족할수도 있으니 유명한 분들로 검색해보고 예약 하시길.
3. Glassbox Barbershop
📍338 Harbord St, Toronto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제가 자주 가던 곳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여기로 옮겨서 알게 된 곳이예요. (*여긴 캐네디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 동네도 그렇고 여기 헤어스타일리스트도 굉장히 트렌디해서 스타일에 민감하신 분들이 가보시면 정말 좋을 곳! 바버샵인 만큼 토론토에서 남자 헤어컷 받고 싶으신 분들은 강력 추천드리고, 솜브레, 발레아쥬로 여자분들도 예약 가능합니다.
4. Sis hair
📍크리스티, 다운타운
한국인들 사이에 솜브레 & 발레아쥬로 유명한 제니님이 계신 곳. 저는 커트만 받아봤구요, 크리스티에 있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 혼자 일을 하시는데 솜씨도 좋고 성격도 좋으셔서 대화나누며 힐링도 됐네요. 이 분도 몇 주는 예약이 차있는 편이라 염색하실 분들은 미리 연락하셔야 해요. 캐스모 검색하면 이분 카톡 아이디가 나와요. 카톡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5. Goa
📍크리스티, 다운타운
여긴 사실 제가 커트 받아봤을 땐 맘에 들지 않았던 곳이라 추천 리스트에 올릴까말까 살짝 고민했어요. (무려) 6-7년 전에 학생이라 돈 아낀다고 첨으로 가본 한인 미용실이었는데 저는 어디든 원장님이 제일 솜씨가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원장님 앞으로 예약을 했거든요... 알고보니 이 분 빼고 고용된 분들은 솜씨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치만 예전에 알던 중국인 & 베트남인 친구들이 일부러 크리스티까지 와서 고아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가격도 착한 걸로 알고 있구요, 최근에 일하시는 분들 실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자커트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아무리 샵 자체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당일날 머리를 담당해주시는 분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가 있으니 구글 리뷰 꼼꼼히 잘 읽어보시구 각 샵에서 유명한 분들로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나는 대로 더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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