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데미] Angela Yu의 The Complete Web Development Bootcamp

 

데브리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강의라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들었던 웹개발 강의인 The Complete Web Development Bootcamp에 대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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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demy.com/course/the-complete-web-development-bootcamp/

The Complete 2021 Web Development Bootcamp

이전 파이썬 강의를 듣고 나서는 혹시 내가 이 쪽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코딩 공부가 재미없게 느껴지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다 백엔드 수업만 들어봤으니, 이제는 프론트엔드도 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이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젤라 유는 이 웹 개발 수업 뿐만 아니라 Python, iOS & Swift, Flutter Development, Crowdfunding 등 이미 많은 베스트셀러 강의를 많이 만들어 낸 스타강사입니다. 원래는 의사 출신으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단하죠? 현재 이 수업은 $199.99이구요(캐나다 달러), 저는 할인할 때 $18.99로 구입해서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공부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일단 똑 부러지고 듣기 편한 안젤라의 말투와 전달력과 비주얼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강의 자료였어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 바로 강사의 말투인데, 브리티쉬 악센트가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한 번도 귀에 거슬리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 섹션이 끝나고 나면 화면에 직접 안젤라가 나와서 잘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 는 등의 긍정적인 응원을 해줘서 정말 공부하면서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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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론트엔드에만 치우치지 않고 백엔드까지 두루두루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html도 모르는 웹개발 자체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 코딩 자체를 처음 다뤄보시는 분들이 시작하시기에 아주 좋아요.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들도 아는 부분이나 잊어버린 부분을 복습하고자 들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초급부터 중급이신 분들까지 폭넓게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아닌가 합니다.


100% 코딩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중간에 좋은 디자인이며 컬러에 관한 개념에 대한 내용 등 코드를 따라 쓰지 않고 그냥 편하게 보기만 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총 수업시간이 55시간이라 너무 길어서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안 하셔두 될 것 같아요.



다만 염두에 두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 수업은 웹개발 전반을 다루고 있어서 각 파트를 꼼꼼히 다루지는 않아요. 이 부분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는 이 수업 하나가 백과사전처럼 모든 걸 포함하고 생각해서 거의 2-3번을 반복해서 들었거든요. 그런데도 막상 혼자 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려고 했을 때 엄두가 안 난다고 해야 할지, 좀 막막한 생각이 들 때면 이렇게 꼼꼼히 공부했는데도 왜 혼자서 제대로 코드를 짤 수 없을까 였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자바스크립트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 이 강의에서는 빠져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자바스크립트 하나만 가지고 50시간짜리 강의를 만들어도 될 만큼 배워야 할 부분이 방대한데 이 강의만 듣고 마스터했다고 할 수 없으니 추가로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등의 강의를 따로 구입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고, 도움도 많이 되었던 수업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