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캐나다 사시는 분들, 한국 다녀오실 때 캐나다 번호 그냥 살려두고 가셨나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Fido의 temporary suspension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7-8개월만에 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Fido의 bill cycle이 여행 기간과 잘 맞아서 정지를 신청했어요. 평소에 1+3GB의 월 $50 플랜을 쓰고 있는데, 한국에 가 있는 동안 temporary suspension(임시 정지)을 미리 신청해두면 월 $7 만 내고도 번호가 유지되거든요.
Fido 커뮤니티에서 발견한 글이예요. 저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bill cycle에 맞춰서 미니멈 2달을 정지시킬 수 있는데, 2달 전에 돌아올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면 바로 정지를 풀어준다고 하니 한달 정도 다녀오시는 분들은 bill cycle만 잘 맞으시면 꼭 정지해두고 다녀오시는 게 좋겠죠?
fido suspension fee: $7 per month
저는 bill cycle이 매달 24일이예요.
즉 매달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가 한 사이클이기 때문에 오늘(20일) 정지 신청을 하면 23일까지는 그냥 쓰면 되고 24일부터 전화,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저처럼 24일이 bill cycle 날짜인데 이날 이후에 신청을 하실 경우 이미 시작된 한달 간은 정지하실 수 없고, 그 다음 사이클인 다음달 24일부터 정지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보통 일년에 한번은 꼭 한국을 다녀오는데 어떨 땐 빌 사이클 기간과 맞지 않아서 그냥 정지하지 않고 살려두고 다녀올 때도 많아요. 한국 가있는 동안 쓰지도 않는 캐나다 핸드폰 번호라 그럴 땐 한두달 그냥 나가는 비용이 아까웠는데 이번엔 운이 좋게 제 여행 기간과 빌 사이클이 잘 맞네요 :)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한달 이상 한국 다녀오실 땐 무조건 Fido live chat을 통해서 suspension 신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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