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한국 매년 다녀오는 사람 바로 접니다! 🙋🏻♀️
캐나다 생활 초창기 학생 시절에는 미리미리 검색을 해서 경유를 해서라도 가장 싼 티켓을 찾아 여러 항공사를 뒤죽박죽 이용했었는데요, 최근 3년은 매년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가장 좋은 점은 (비수기라면) 다음주에 당장 떠나도 어차피 포인트로 예매하는거라 현금처럼 항공권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저는 미리미리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의 포인트면 다녀올 수 있겠다라는 걸 미리 봐두고 출발 2-3일 전에 갑자기 한국행 티켓을 예매하기도 한다는 것!
이번에도 화요일 비행기를 바로 전주 금요일 아침에 예매했구요^^;; 미리 포인트가 낮은 시기는 봐뒀어서 Aeroplan 포인트 43,300에 현금 C$65.46을 추가하면 되는 날짜는 대충 봐뒀어요.
그리고 에어캐나다에서 마일리지 쌓는 게 가장 좋은 이유가 바로 마일리지를 적게 쓰고 그만큼 현금을 추가할 수 있는 redemption level 옵션이 있다는 것!
저는 원래는 마일리지를 한국갈 때 몽땅 다 쓰고 올 때는 편도티켓은 현금으로 사려고 했는데, 3월 말, 4월초 항공권 가격이 너무 높더라구요. 그래서 있는 마일리지 아껴서 올때도 쓰려고 마일리지 사용 옵션 중 가장 낮은 26,100 포인트 + 현금 396.06불(텍스 포함)로 선택했습니다!
출발 4일 전에 예매하고도 마일리지 제일 낮을 때 직항으로 한국행!!!
원래는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사면 이렇게 Checked baggage는 추가 요금을 내야해서 TD Aeroplan Visa Infinite 카드를 쓰기 전에는 따로 75불을 더 냈었어요.
하지만 TD Aeroplan Visa Infinite 카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체크인 할 때 Checked baggage 하나를 추가해도 무료랍니다!! TD 신용카드로 마일리지도 쌓이고 Checked baggage도 무료로 추가하고 너무 좋았어요!!! 캐나다 사시는 분들은 TD Aeroplan Visa 카드 꼭 만드셔서 혜택보세요.
추천인 코드 같은 건 없고, 그냥 연회비랑 포인트만 비교해뒀어요. 참고하시길!
대한항공은 요즘 마일리지가 개편이 되어서 단거리 여행자에게는 유리하지만 장거리 여행자에게는 불리하게 되었구요, 아시아나는 어차피 곧 대한항공과 마일리지가 통합되겠지만 애매하게 남아있다면 제일 쓸모없는 마일리지인 것 같아요... 항공권도 비싸고 마일리지가 부족할 경우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적더라구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딱 한번 쓸 기회가 있었는데 부모님 마일리지를 가족 마일리지 합산으로 저한테 다 끌어와서 사용했고, 비상구 쪽 넓은 자리도 추가 비용없이 선택이 가능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잘 모아두셨다가 부모님 여행하실 때 추가 비용없이 넓은 자리로 예매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당분간은 에어캐나다에 충성할 생각입니다ㅎㅎㅎ TD 좀 쓰다 아멕스로 넘어가서 포인트 받고 내년에 그 마일리지로 또 한국 다녀오려구요. 비행기 티켓 현금으로 사지 마세요. 마일리지로 사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캐나다 라이프 > 토론토 생활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ke Share 멤버십을 가지고 있어도 E-bike 사용료는 별도? (연간 멤버십 인상, E-bike 추가 사용료) (2) | 2023.05.04 |
---|---|
한국에서 캐나다 갈때 가장 저렴한 항공권 (직항 티켓을 못 구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경유 티켓) (0) | 2023.03.14 |
외국 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 법 (한국 운전면허가 이미 취소된 경우) (0) | 2023.02.27 |
토론토에서 국제운전퍼밋 IDP(International Driving Permit) 발급받기 - CAA IDP 발급 방법, 비용 및 사용기간 (0) | 2023.02.27 |
한국 갈 때 Fido 핸드폰 번호 일시 정지하는 법 (temporary suspension) (2) | 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