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캐나다까지는 장거리 비행이라 가능하면 직항으로 바로 가는 게 좋지만, 요즘처럼 항공권이 가격이 너무 올랐을 땐 미국을 1회 경유해서 가는 미국 경유 노선이 가장 저렴한 선택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를 추천합니다. 경유지에 따라 다르지만 2회까지 경유하더라도 경유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오히려 1회 경유보다 짧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으니 다양한 항공권을 충분히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
보통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토론토로 들어가는 루트입니다. 저는 작년에 유나이티드로 60만원대에 편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고, 레이오버 11시간 짜리로 선택해서 겸사겸사 샌프란시스코도 둘러보고 토론토로 돌아갔어요 :) 관광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1-3시간 짧게 레이오버하고 바로 뜨는 여정도 있어서 원하시는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https://devleeschoice.tistory.com/107
참고 1.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
유나이티드는 스타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어서 에어캐나다나 아시아나, 아나 항공 등으로 마일리지로 적립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캐나다에 사신다면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적립하시는 걸 가장 추천합니다!
2. 델타 항공 (Delta)
델타는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라, 미국에 거주하시면서 델타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무조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시면 좋아요. 델타 자체 마일리지 시스템인 스카이마일스(SkyMiles)는 이용하기 불편한 걸로 악명이 높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대한항공으로 적립하는 편이 훨씬 좋겠죠? 또한 델타로 티켓을 구매해도 실제 운항은 대한항공에서 하는 경우 항공기와 승무원, 기내식까지 대한항공의 서비스를 그대로 받아볼 수 있어서 대한항공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는 것 보다 델타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매한 항공권의 클래스에 따라 델타 - 대한항공 적립율은 50%, 75%, 100% 등으로 다르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을 원하시는 분들은 항공권을 구매하시기 전에 꼭 항공권의 클래스를 먼저 확인하세요.
참고 2. 스카이팀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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