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악화에 대처하는 북미 테슬라 운전자들 (캐나다 대형 산불 영향)

 
최근 캐나다 곳곳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대형 산불로 인해 알버타, 퀘백, 온타리오주는 물론이고 뉴욕 하늘까지 오렌지 빛으로 물든 뉴스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6월 8일 기준으로 한국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국토가 소실되었습니다. 문제는 퀘백주 일부 산불은 진화되었지만, 아직도 133개의 산불을 끌 인원과 장비 부족으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 있고, 미국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소방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캐나다 대형 산불로 인한 뉴욕 대기오염

뉴욕 대기질 악화

 
 
 
이런 시기에 Tesla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그건 바로 Tesla 운전자들이 테슬라 일부 모델에 장착된 생화학 무기 방어모드(bioweapon defense mode)를 사용해서 오염된 대기로 부터 벗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생화학무기 방어 모드

 
 
 
Tesla에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일부 모델에 추가한 공기 여과 기능으로 북미 전역에 퍼진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 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 특히 매년 더욱 더 심해지는 대형 산불로 문제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 Tesla 운전자들이 이 기능이 화재 기간 동안 유용하다는 것을 먼저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생화학무기 모드는 일반 HEPA 필터에 공기압 버퍼 역할을 하며, 이는 수술 시설에서 사용되는 양성 환기와 유사합니다. 
 
 
 
 
 

테슬라 생화학무기 방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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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량용 공기청정기능이 새로운 것은 아니고 Mercedes-Benz에도 Air Balance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테슬라만이 가진 유일한 기능은 아니지만, 테슬라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무려 99.7%까지 오염된 공기를 방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산불 피해

 
 
 
 
참고로 현재 뉴욕의 공기질은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 최악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뉴욕 하늘 상황

 
 
처음 이 기능을 추가했을 때에는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중국과 인도를 겨냥하여 발표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매년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북미 지역의 대형 산불과 그에 따른 대기오염으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매년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피하기 위해서 테슬라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 더 늘어갈 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