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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3

[데브리북]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 중요한 것은 시련 자체의 냉혹함이 아니다. 그 시련을 대하는 나의 자세다. 그 시련이 가혹한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것은 결국 오롯이 나다. 내가 힘들게 받아들이면 힘든 것이고, 내가 의연하게 받아들이면 별것 아닌 것이다. 그대는 지금 그대의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 바빠야 하고 싶은 일의 소중함이 비로소 절실해진다. 더욱 중요한 점은 바빠야 생활이 치열해져 시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시간이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가할수록 쓸 수 있는 시간은 더 생길지 몰라도 치밀한 자기관리의 의지가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 이 책을 검색하다보니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 듣기도 싫어' 라는 책도 나왔을 만큼 전국민이 들을만큼 ..

[데브리북]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3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읽은 트렌드 코리아. 매 섹션마다 흥미로웠던 2022년판 트렌드 코리아와는 달리 사실 올해는 좀 지루하게 읽었어요. 휙휙 빨리 바뀌는 한국의 트렌드를 따라잡기에는 여유롭고 느긋하기만 한 캐나다 삶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게다가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굳이 영어로 이름을 붙이는 게 저는 참 반갑지 않더라구요. 이건 가끔 한국 뉴스를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한국어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거나 그 느낌을 살릴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영어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야하겠지만, 괜히 더 어렵고 어색하게 굳이 영어단어를 그대로 한국발음대로 풀어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예를 들면, 유일하게 페이스북에서 챙겨보고 있는 JTBC인데 굳이 사례비나 뇌물이라는 단어를 두고 리베이트라고 써야하는 이유가 ..

[데브리북]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2

해마다 나오는지 몰랐던 트렌드 코리아. 2년 전쯤 한국에 갔을 때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인 걸 보고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잊고 있었는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어서 캐나다에서도 출판이 되자마자 읽어볼 수 있었어요. 해외에 오래 거주하다보면 네이버뉴스나 유튜브로 이런 저런 뉴스는 확인할 수 있어도 한국에서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그야말로 트렌드를 알 길이 없는데, 이렇게 한해를 딱 정리해주고 다음 해에 어떤 것들이 유명할 것이며 관심을 가져야하는 가에 대해 알차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 매년 나온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2년 10대 트렌드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초반에 나온 첫 3 섹션인 나노사회, 머니러시, 득템력과 후반에 나오는 바른생활 루틴이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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