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가끔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피드 보다 한국 관련 기사가 뜨면 모아뒀다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2021년 12월 한 달은 딱히 올라오는 기사도 없고 해서 몰아서 1월 자로 함께 간단하게 공유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그녀 모델 정호연. 아마 오징어게임 이후 해외에서는 이정재 배우님보다 훨씬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녀. 아시아인 최초로 Vouge의 단독 모델이 되었다고 하네요.
2022년 SAG(The Screen Actors Guild)에 비영어권 TV쇼로는 처음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 유난히 관심을 끌지 못했던 작년 골든 글러브 시상식과는 달리 배우들의 손으로 선택되어지는 SAG라 더 기대가 됩니다!
공개된 첫 주에만 겨우 넷플릭스 Top10 안에 들어가 있던 고요의 바다(The Slient Sea)는 며칠만에 순위권에서 밀려나고 큰 관심도 받지 못했구요...
해외에서는 브래드 피트 같은 유명인들도 찾을 만큼 유명한 타투이스트가 한국에서는 범죄좌 취급을 받는다는 기사가 BBC에 떴네요! 캐나다에서도 타투는 하나의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가장 많은 한국 관련 기사는 드라마나 영화인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의 흥행 이후로 특히 더 한국 드라마를 추천하는 기사가 많이 뜨기도 하고, 실제로 한국 컨텐츠는 넷플릭스에서 어느 정도 메이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LG전자가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출범한 혁신 조직이라는 LG NOVA에 관한 기사도 떴네요.
한국 관련 뉴스가 잠잠한 요즘이지만 그나마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아무래도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입니다. 오징어 게임 이후 지옥, 고요의 바다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데 반해 '지금 우리 학교는'은 현재 캐나다 넷플릭스 Top1에 올라와 있습니다.
좀비물이라 저는 못 보겠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2위에 머물러 있다가 오늘 1위로 당당히 올라왔더라구요. 어제 일하러 갔더니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최근 나온 좀비 드라마 너무 재밌다며 이야기하길래 이거구나 했네요. 기생충,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 하나의 살짝은 잔인할 것 같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인기를 끄는 걸 보니, 왜 이렇게 계속 자극적인 컨텐츠만 인기인가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 컨텐츠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이상 2022년 1월자 해외에서 다루는 한국 소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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