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소소한 일상

[반려식물성장기] 2022년 6월편

데브리 2022. 6. 28. 01:46

 

기록용으로 써두는 식물 성장기. 한국 가있던 사이 시들어있던 식물들을 햇볕도 잘 비춰주고 매일매일 물도 줬더니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주고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는 게 하루 일과가 되었네요.




(위) 한달 전엔 이렇게 병들고 줄기 부분만 남았었는데, (아래) 새싹이 나기 시작해서 병든 잎은 떼버렸어요.








이것도 정말 처참한 모습이었는데 여기저기 새싹이 정말 많이 나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







이건 그나마 건강한 편이었던터라 놔둬도 잘 자라고 있구요. 다만 키가 쑥쑥 컸음 좋겠는데 잎만 많이 달려서 그런지 성장속도는 느린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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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Free 토마토는 눈에 보일 정도로 건강해지고 키가 쑥쑥 자라서 너무 뿌듯해요. 빨리 열매가 맺혀서 샐러드에 넣어먹고 싶은데 아직 꽃이 날 기미도 보이지 않네요ㅎㅎㅎ

 

 

 

 

 

 

 

 

이달 초 몬트리올 장딸롱 마켓에서 사온 고추 나무는 이렇게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나기 시작하더니,

 

 

 

 

 

 

 

(창문 더러움 주의^^;;;) 하루종일 햇볕이 드는 집은 아닌데도 요즘 이렇게 열매가 하나둘 나는 게 참 기특하고 신기해요. 이번주부턴 색도 붉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미 몇 개 따서 요리에 넣어먹어봤어요. 

 

 

 

 

 

 

 

 

새로 사온 칼라데아들은 그늘에서 잘 자라고 있구요. 

 

 

 

 

 

 

 

 

이것도 장딸롱 마켓에서 사온 Pyreness Lavender. 현재 가지고 있는 식물들 중 유일하게 시들어가고 있는 아이예요. 그늘에만 놔뒀는데 시드는 것 같아서 햇볕을 쬐어도 시들기는 마찬가지라 물을 덜 줘야하나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름은 모르겠는 보라색 식물. 이건 워낙 아무렇게나 키워도 잘 자는 편이예요. 그치만 겨울에 햇볕은 못 받으면 보라색 보단 녹색 부분이 많은 잎이 나기 때문에 무조건 햇볕이 비치는 곳에 놔두는 게 예쁘게 자라요.

 

 

 

 

 

 

 

 

집에 있을 땐 해가 잘 드는 발코니에 식물을 내어두거나 요리조리 햇볕 드는 방향에 따라 식물들을 옮겨주며 은퇴한 사람처럼 부지런히 식물들을 돌보고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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