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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찐 후기 (모발 & 두피 변화)

데브리 2024. 1. 23. 13:47

 
데브리입니당.
 
지난달에 구매한 다이슨 슈퍼소닉 (내돈내산) 후기를 쓰는 이유는 바로... 사용하면서 폭풍 감동중이기 때문입니다 🥹 
 
 
그동안 저는 9년간 친구가 주고 간 일반 드라이기를 쓰며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어요. 그러다 문득 얼마전부터 스타일링이 가능한 드라이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싱데이에 레브론 에어 브러쉬를 하나 사야겠단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박싱데이 당일에 그냥 다이슨 에어랩을 살까? 고민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슈퍼소닉을 결제하고 있더라구요.
 
 
 
평소 다이슨 제품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고 고가의 드라이기를 써야하는 이유를 전혀 몰랐던 제가 2주만에 이렇게 찐 팬이 될지는 몰랐어요 😅 
 
 
 
 

우선 제가 써보고 좋았던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의 장점부터 나열해볼게요.

 
 

1. 머리 말리는 시간 절반 이상 절약

 
가는 모발과 두피 건강 때문에 평소 일반 드라이기로는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렸었는데 찬바람으로는 최소 6-7분은 말려야 80%쯤 마를까 말까했거든요. 근데 다이슨으로는 2-3분이면 100% 말릴 수 있어서 머리 말리는 시간이 엄청 줄었어요
 
 
 

2. 훨씬 부드러워진 모발

 
귀찮아서 컨디셔너를 쓰지 않는 것도 있고 헤어 에센스 등도 싫어해서 바르지 않는데다 평소 찬바람으로 오랜시간 동안 말려서인지 늘 머리가 부스스한 편이예요. 다이슨 슈퍼소닉으로 말리면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한 바람으로 휘리릭 말려서인지 굳이 빗으로 빗어가며 말리지 않아도 모발이 훨씬 차분하고 부드러워지더라구요
 
 
 

3. 잔머리 정리 

 
자주 쓰진 않지만 플라이어웨이 노즐로 잔머리를 정리해줄 수 있어서 확실히 사용해서 말리면 잔머리가 싹 정리되고 훨씬 깔끔해보여서 좋아요
 
 
 

4. 두피 가려움 개선 ⭐️

 
겨울철이라 그런지 두피가 더 가려워져서 이전에는 샴푸 문제라고 생각하고 Lush에서 가려운 두피를 위한 샴푸바를 사서 쓰고 그랬었거든요. 최근에도 늘 쓰던 New 샴푸바에서 일부러 더 시원하게 씻어지는 Rehab 샴푸로 바꿔보고 그랬어요. 
 
근데 드라이기를 바꾸고 나서 알았어요... 이전 드라이기가 문제였단 걸 ㅠㅠ 
그동안 일반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머리를 한참을 말리고도 덜 말라서 늘 80-90%만 말린 상태로 나와서 히터 바람에 천천히 마르게 놔뒀었거든요. 근데 이게 문제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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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이슨 슈퍼소닉으로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강한 바람에 짧은 시간동안만 휘리릭 말리고 나니 두피 가려움이 싹 사라졌어요
 
샴푸를 바꾸고도 가려운 건 여전해서 겨울철이라 두피가 건조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동안 성능이 좋지 않은 드라이기를 써와서 그랬더라구요ㅠㅠ 저처럼 두피 가려우신 분들 혹시 오래된 일반 드라이기 쓰고 계셨다면 굳이 다이슨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성능의 Ionic 헤어 드라이어로 한번 바꿔보세요~ (*사실 이거 알려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하는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아쉬운 점은, 제꺼만 이런지 모르겠는데 전원 버튼이 시원하게 끝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는 거?

 
 

첫번째 슈퍼소닉

 

두번째 슈퍼소닉

 
 
 
처음 받고 이상해서 반품했는데, 두번째로 온 것도 비슷하더라구요. 또 교환하기도 귀찮고 원래 이런가보다 하며 그냥 쓰고 있어요ㅎㅎㅎ 다이슨 슈퍼소닉이나 에어랩 쓰시는 분들! 전원 스위치 버튼 원래 이런가요? 😅 
 
 
 
 
 
 
 
언박싱 및 좀 더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www.breeee.com/2024/01/dyson-supersonic.html

다이슨 슈퍼소닉 니켈 코퍼 솔직 후기 (전원 스위치 불량으로 1회 반품) - 캐나다 토론토 구매 후

다이슨 슈퍼소닉 니켈 코퍼 솔직 후기 (캐나다 토론토 구매 후기)

www.bree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