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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성장기] 2월 & 3월편. 오랜만에 앵귤러 프로젝트

데브리 2024. 4. 4. 04:05

글이 뜸해졌지만 그래도 고군분투 개발자 성장기는 꼭꼭 기록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엔 성장기 외 동기부여되는 인터뷰 추천, 프래랜서 개발자 세금신고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해봤어요.

 

 

 

Table of Contents

 

1. 성장기

2. 동기부여 영상 추천

3. 프리랜서 개발자 캐나다 세금신고 

 


 

 

 

1. 성장기 

 

2월. 

 

공부

 

늘 궁금했던 Three.js를 공부했어요. 덕분에 React + Vite로는 처음 만들어봤네요. 

3D 이미지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그냥 샘플 이미지로 만들어봤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프로젝트 하나 따라 만들어보고 바로 포트폴리오에도 적용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아서 일단 포기;;

 

 

 

(2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한국에 다녀왔구요.)

 

 

 

3월. 

 

리액트 프로젝트

 

한국에서 놀고 있을 때 데드라인 엄청 촉박한 리액트 프로젝트 하나가 들어왔었는데 금방 취소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며칠 일한 만큼은 정산해주셔서 한국에서 쉬고 있으면서도 나름 캐나다 수익이 생겨서 뿌듯했어요. 

 

 

앵귤러 프로젝트

 

같은 클라이언트가 그 이후에 앵귤러 프로젝트를 줘서 오랜만에 만져봤어요. 그래도 작년에 한번 해봤다고 이번엔 덜컥 figma 링크만 전달받고도 두렵다는 생각도 안들고 마음이 촉박하지도 않더라구요. 작년에 첫 앵귤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바로 몇 달에 아마 챗지피티가 보편화 된거 같은데, 그 때 챗지피티로 같이 코드를 짜면서 진도가 쑥쑥 나가는 경험을 했던터라 믿을 구석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한국에서 출국 전에 미리 시작했지만 큰 모니터 없이 13인치 맥북으로만 작업하기 불편해서 사실 제대로 일을 하진 못했고, 그냥 캐나다로 돌아와서 시차적응 다 한 뒤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클라이언트에 따라 다르지만, 이 클라이언트는 일 맡겨두고 절대 간섭도 확인도 안하는 방임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자유롭게 일하고 지난주 토요일에 완성해서 push! 

 

 


 

 

 

이제는 리액트 보다 앵귤러가 조금 더 익숙해진 것 같은 기분이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둘 중 뭘 쓰던 자바스크립트 기초를 제대로 더 다져야겠다는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변함없이 느끼는) 것. 진짜 신기하게도 어려워보이는 프로젝트는 척척 마무리하고 있지만 사실 챗지피티 덕분이지 온전한 제 실력이 아니니깐요 ㅠㅠ 만약 이 프로젝트가 팀 프로젝트이고, 제가 로직을 다른 개발자들에게 설명해야하는 입장이었다면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일도 끝내고 느낀 점은 혼자서 음악들으며 집에서 코드짜고, 하다 막히면 언제든 산책가서 바람쐬고 오는 이런 근무형태가 너무 좋다라는 거? 보통 오전엔 팟캐스트 듣고 커피 마시며 느긋하게 보내고 오후부터 가끔 밤 늦게까지 일하는 스타일인데, 출퇴근을 안하니 혼자 이렇게 자유롭게 일하는 거 정말 좋다라는 걸 새삼 또 느꼈어요. 

 

 

오랜만에 다운타운 드라이브

 

 

 

 

2. 동기부여 영상 추천

 

개발 관련은 아니구요, 유튜브 EO 채널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한국인 타투이스트 지아님 인터뷰를 봤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더라구요. 

 

성인이 되어서 미국으로 건너오셔서 이런저런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고 자리를 잡았는데, 물론 실력과 재능도 중요하지만 기회를 잡고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말하는 태도나 눈빛, 생각하는 방식부터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참 단단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이분 인터뷰를 보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내 실력을 늘려서 몸값을 높여야겠다. 진입이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일을 하거나 큰 회사에 고용되어 정해진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어디서든 내 실력과 아이디어, 건강한 몸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나만의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저한테 코딩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던 저도 '내 일'을 꼭 찾아야겠다는 엄청난 자극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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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에서 직장생활까지 하고 캐나다로 늦게 건너온 편이라 늘 영어에 자신감이 없다거나, 어느 정도까지만 갈 수 있겠다는 스스로의 한계 같은 걸 무의식 중에 정해놓고 살고 있었는데 덕분에 좋은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웠어요. 저처럼 본인이 지아님 같은 타입이 아니라면, 주변에 이런 사람을 사귀어두거나 이런 분들의 인터뷰라도 찾아보며 긍정적인 기운을 자주 얻으며 동기부여를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못 보신 분들 꼭 한번 찾아보세요 :)

 

 

 

 

 

3. 프리랜서 개발자 캐나다 세금신고

 

작년부터 컨트랙으로 한 일이 조금씩 늘어나서 이번에는 Expenses도 같이 보고했어요. 저처럼 캐나다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 중 혹시 캐나다 프리랜서 세금신고 관련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 계실까 해서 따로 정리해봤습니다.

 

https://www.breeee.com/2024/03/t2125.html 

 

캐나다 프리랜서 세금 신고하는 법 T2125 (for small business and self-employment income)

캐나다 프리랜서 세금신고하는 법 (T2125에 관하여)

www.bree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