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프리랜서가 컨트랙으로 일을 할 때 본인이 일하는 시간을 확인하고 싶거나 클라이언트가 원해서 track 해야하는 경우 등이 있죠? 보통 어떻게 기록하시나요?
(물론 저야 작은 프로젝트들만 맡아서 해봐서 계약할 때 먼저 비용을 제시하는 편이예요.)
좀 더 단위가 큰 프로젝트일 경우 총 얼마나 시간이 투자될지, 인건비(?)는 어느정도 드는지 기록해나가며 추후에 비용을 협상해야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는데, 이때 협상 때 제시할 근거로 본인이나 같이 일하는 팀원이 일을 하는 시간을 항상 기록해둬야 할 필요가 있어요.
바로 그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Toggl Track 앱
![](https://blog.kakaocdn.net/dn/bQh32y/btrSyhuLxim/9OyRt139ORmkkepW4Rhl8k/img.jpg)
제가 같이 그룹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쓰는 시간 기록 앱이라고 추천받았어요. 물론 어떤 앱을 쓰던 시간만 제대로 기록해둔다면 상관없다고 했지만, Toggl을 쓰고있는 친구들이 가장 많더라구요.
Toggl 써본 후기
- 타이머처럼 시작되고 계속 시간이 기록되는데, 보통 '일 / 잠깐 딴짓 / 딴길로 완전 새고 전혀 상관없는 걸 하고있는 본인을 발견 / 다시 정신차리고 일 / 배고파서 간식 찾다 갑자기 요리 시작?' 같은 걸 반복하는 타입이라 중간중간 스탑하는 타이밍이 잦은 편인데 이게 분단위로 다 따로 나눠져서 기록되는 게 오히려 더 귀찮음
- 지금부터 시작! 하고 마음먹으면 한자리에서 3-4시간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면 추천
- 앱에 어떤 업무를 했는지 간단하게 기록할수는 있지만 솔직히 그냥 아이폰 notes나 엑셀 파일에 따로 정리하는 편이 (개인적으론) 더 편하게 느껴짐
- 게다가 타이머처럼 초단위로 시간이 넘어가는 게 화면에 계속 보이니까 (개인적으론) 오히려 더 신경쓰임?
![](https://blog.kakaocdn.net/dn/bMFPAE/btrVtTdIM84/kB4PdqaJy7Kl6kU7TtTSr0/img.jpg)
그래서 사실 저는 그냥 아이폰 notes에 대충 기록하고 있지만ㅎㅎㅎ 잘 활용한다면 정말 요긴하게 잘 쓰일 Time tracker Toggl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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