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면접 후기 & 개발자 성장기

[인터뷰 준비] Tell me about yourself 면접 자기소개 요령

데브리 2021. 8. 27. 01:02
반응형

 

데브리입니다.


최근 저도 자기소개 부분을 다시 다듬으면서 찾아본 내용들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캐나다에서는 거의 모든 면접은 Tell me about yourself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도 물론 자기소개하는 곳이 많겠지만, 캐나다나 미국에서 구직을 희망하시는 경우 꼭 준비해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꼭 IT 쪽에만 해당되는 부분이 아니니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City hall 에서 바라본 다운타운. Photo by 데브리

 

 


 

 

"I'm devoted, dedicated, hardworking"


이런 두루뭉술한 말들은 피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식상한 멘트일 뿐더러 말을 내뱉는 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증명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바로 details. 왜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당신을 꼭 뽑아야 하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와 내가 어떤 능력이 있고 나의 어떤 점을 가져와서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꼭 집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나의 work ethic은 이러하고,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이런 식으로 해결한다 (혹은 해결했다).




 

 

Highlight key points about yourself that relate to the job



졸업 후 첫 직장을 찾고 있다면?

학교에서 공부한 것들, 해당 포지션과 관련된 다른 경험들이나 기록하고 있는 IT관련 블로그, 그룹으로 일해 본 경험이나 발룬티어 경험, 파트타임 경험담 등을 연관 지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킬과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기.


관련 경력이 있는 경우?

이전 직장에서 본인이 했던 업무들과 적용 가능한 스킬들, 어떻게 본인의 스킬을 up-to-date(최신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과거에 했던 업무들에서 본인의 기여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프로젝트들이 있다면 설명하기.

tip1.
특히 구체적으로 내가 만든 프로젝트로 '몇 % 수익을 상승 시켰다' 혹은 '$ 이만큼의 수익이 발생했다'등의 구체적인 수치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음.

tip2.
본인의 능력이나 결과물이 이전 회사의 기대치나 목표를 넘었다!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가져다주었다! 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언제나 플러스 포인트가 됨.


반응형

 

 

 

 

 

웹 디벨로퍼의 경우의 예

"I'm a web developer with over 8 years in the business, 250 websites and apps built to date. I have a track record of doing X resulting in increased revenue of $1 million this quarter alone."

 

 

 

 




기억할 부분!

Don't ramble on
장황하게 구구절절 이야기하기 보다는 짧고 명확하게 질문받은 내용에 관해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Brand yourself
다른 지원자들과 구분이 될 만한 자신만이 가진 장점, 스킬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면접이 끝난 후 면접자가 본인의 이름을 봤을 때 '아 이 친구는 이 부분이 특이했고, 다른 지원자들과 다르게 이런 포인트가 있었지!'라고 기억시킬 수 있도록.

Practice, practice, practice!
연습을 해보면 해볼수록 단순히 외워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자연스럽고 전달되기 쉬운 flow가 만들어집니다. 혼자서 핸드폰으로 녹화를 하거나 거울을 보며 본인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대답을 하는 동안 얼마나 자연스러운 바디랭귀지를 사용하는지, 혹시 너무 작거나 크게,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대답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컨택이 자연스러운지 등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누구나 면접 전에 긴장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긴장하고 초초하게 면접을 기다리기 보다는, 면접 직전에 본인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자신이 부족한 부분보다는 잘하는 부분, 자신 있는 부분만을 생각하고 웃는 얼굴과 바른 자세로 면접을 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Stafflink의 How to Respond to "Tell me about yourself" in a Job Interview 참고해서 작성된 글입니다.
https://blog.stafflink.ca/job-search-tips/tell-me-about-yourself-in-a-job-interview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