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더니 결국 제 고질병인 편도염이 재발해서 며칠 고생을 좀 했어요^^;; 매년 이맘때쯤 계절이 바뀔 때면 꼭 찾아오는 편도염;;;
작년 겨울에 특히 너무 자주 아팠던터라 올해는 여름이 끝나자마자 나름 건강관리도 하고, 비타민도 꼭 챙겨 먹고, 목이 칼칼하다 싶으면 소금물로 가글도 꾸준히 했는데도 올 건 꼭 오네요. 3-4일쯤 목이 아무래도 좀 심상치 않아서 외출도 자제하고 집에서 따뜻하게 쉬고 있었는데, 딱 하루 친구 만나서 밖에서 점심 먹고 산책도 좀 하고 온 날 밤부터 두통이 있더니 그다음 날 눈 뜨자마자 두통 + 몸살 기운이 있어서 하루 종일 잠만 잤습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두가지 인후 스프레이와 추가로 기관지 건강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하루 꼬박 앓고 나서 사온 Beekeeper's Naturals 프로폴리스 인후 스프레이. 올해 초에 한국에서 호주산 인후 스프레이를 사오려다가 품절이라 못 사 왔는데, 검색해보니 캐나다에도 별점 4.7의 유명한 Beekeeper's Naturals라는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집 근처 비타민 & 영양제 전문점에 들러서 바로 사 왔습니다. 파는 분 말로는 어린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프로폴리스 인후 스프레이.
성분
High-grade bee propolis extract, non-GMO vegetable glycerin, purified water
(벌꿀 프로폴리스 추출물, 식물 글루세린, 정제수 등)
Certified paleo, gluten-free, and all-natural.
(글루틴 프리, 자연 성분)
It tastes sweet and is free of artificial colors and preservatives, fillers, alcohol, gluten GMOs, and refined sugars.
(달콤한 맛. 인공 색소 및 방부제, 충전제, 알코올, 글루틴, 정제 설탕 첨가 안됨)
가격
30ml 텍스 포함 C$14 (현재 환율로 13,000원 - 14,000원 정도)
한국 쇼핑몰에서 네이버 해외 직구로 찾아보니 21,000원 - 35,000원이나 받네요?? 저 구매대행할까 봐요? ㅎㅎㅎ
Made In Canada 🍁 언제 봐도 안심이죠? :)
사용법 & 권장량
성인 (한번에 4 스프레이) 하루 3 - 6번
30ml 짜리라 휴대하기에도 간편하고, 평소에 목이 아프지 않을 때도 꾸준히 관리하는 차원에서 매일 뿌리기 좋더라구요. 맛이나 향에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자연 성분이라 부작용 걱정도 없구요. (* 하지만 임산부나 꿀벌 제품에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한다고 적혀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사용하세요!)
다 좋은데 한번 뿌리고 나면 꼭 이렇게 입구에 동그랗게 올라온다는ㅎㅎㅎ
이건 제가 올해 계속 썼던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입니다. 목이 아프다 싶으면 상태가 심해지지 않도록 꼭 하루 한두 번은 편도, 인후 쪽으로 뿌리곤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삼키지는 않으려고 뿌려두고 20-30초쯤 머금고 있다가 물로 헹궈내는 편입니다.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평소에 제가 기관지 관리하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할게요.
1. 평소 물이나 차를 입에 달고 산다. 날씨가 건조하거나 실내가 건조할 때 아프기도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따뜻한 차를 하루종일 마셔요.
2. 하루 한두번은 꼭 소금물로 목을 가글 한다.
3. 기관지가 살짝 약하다 싶을 땐 무(생무)를 얇게 썰어 몇 조각씩 챙겨 먹는다.
- 가능하면 빈속에는 먹지 않으려고 하고, 맵다보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은 먹지 않습니다.
- 단무지 한 두 조각 크기 정도로 잘라서 먹어요!
- 목이 최고조로 아픈 시기에는 피하세요. 목 아픈데 매운 무까지 먹고 자극이 되어 두배로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 맛은 없지만 무 몇조각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차로 마시기도 해요.
- 생으로 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무국으로 끓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프로폴리스 인후스프레이를 (외출전, 외출 후, 잠들기 전) 매일 뿌린다.
- 최근 시작한 습관
5. 편도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싶으면 잠자리에 들기 전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꼭 뿌린다.
일상 & 여행 기록용으로 쓰는 데브리즈 초이스 블로그에 이미 추천템으로 올려놓은 베타딘 인후 스프레이.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
https://devleeschoice.tistory.com/28
'캐나다 라이프 > 피부 + 건강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에서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대용으로 쓸 수 있는 만능 연고 폴리스포린 (Polysporin) (0) | 2022.07.05 |
---|---|
코로나 검사 병원 검색하다 발견한 실시간 비대면 진료 앱 - 굿닥 (코로나 검사 비용 비교) (0) | 2022.05.08 |
편도염 인후염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 항생제란? (0) | 2022.01.02 |
비타민D 꼭 먹어야 하냐구요? 캐나다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 비타민D 섭취량, 비타민D 결핍, 부족시 증상, 효능, 부작용 (2) | 2021.10.09 |
마그네슘 부족할 때 느끼는 증상 - 눈꺼풀 떨림, 입술 위 떨림, 팔자주름 쪽 근육 떨림 (광고, 홍보 x 경험담 o) (0) | 2021.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