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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투자] BMO.TO & BIP.UN.TO 매도

11월 투자(라기보다는 매도만 한) 기록입니다. BMO.TO 2020년 여름에 싸게 잘 사서 2년 넘게 배당금 받으며 잘 가지고 있던 Bank of Montreal을 일부 매도했구요. BIP.UN.TO Brookfield Infrastructure은 올해 2월에 매수했는데 크게 변동이 없어서 몽땅 다시 매도해버렸습니다. 2022.02.04 - [기타/소소한 주식] - [2월 투자] Brookfield Infrastructure Partners L.P. (BIP) [2월 투자] Brookfield Infrastructure Partners L.P. (BIP) 많은 투자자들이 지옥을 맛본 지난 한주 주식시장. 그래서인지 유난히 제 블로그에 '배당금 높은 주식 추천', '배당금 높은 미국 주식'으로 검색해서 ..

토론토에 사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더 고립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People living in Toronto are feeling more socially isolated라는 기사를 blogTO에서 가져왔어요. 가끔 코로나가 우리 일상에 미치고 있는 일시적인 영향에 대한 기사들은 가끔 봤지만, 아직도 중국에선 락다운이 이어질 만큼 아직 그 속에 살고 있는터라 이렇게 수치로 딱 나와있는 걸 보며 다시 한번 그 영향을 체감합니다. 일부만 번역해봤어요. 직역은 아니고 제가 편한 대로 이해하기 쉽게 요약한 거라 원본으로 읽으실 분들을 위해 아래 기사 링크를 함께 공유합니다! Life has pretty much gone back to normal (or some version of the "new normal" we were all promised post-lockdown ..

비타민 D란? - 다발성 경화증, 심장 질환, 근골격 질환의 원인 /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 / 모유 속 비타민 D / 우유 속 비타민 D 등

최근에 읽은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이란 책에서 비타민D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길래 따로 정리해봤어요! 1. 비타민 D는 무엇인가?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지만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받으면 몸에서 합성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햇빛은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음식 혹은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 D는 생물학적으로 비활성 상태이고, 이것이 몸에서 활성 상태가 되려면 반드시 두개의 수산화 반응을 거쳐야한다. 칼시트리올(Calcitriol)은 몸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D의 활성형이다. 2. 비타민 D의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은?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한다. 칼슘의 흡수를 돕고 다른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호르몬과 함께 무기질이 뼈에 침착하..

[데브리북] 안드레아스 모리츠, 햇빛의 선물

한국에 살때는 여름이 제일 덜 좋아하는 계절이었고, 여름이 아니더라도 햇빛은 무조건 피하기만 했었다. 그러던 내가 일년의 절반이 겨울인 토론토에서 살면서 햇빛이 얼마나 귀한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처음 몇 년간은 비타민D도 모르고 살았던 내가 이제는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비타민D를 사두는 것이다. 굳이 검색해서 찾아본 책은 아니고, 우연히 다른 정보를 검색하다 나와서 읽게 된 책인데 아는 내용보다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너무 유익했다. 햇빛의 긍정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우리가 가진 일반적인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공부가 되었다. - 우리가 잡지에서 보는 충격적인 '공익광고'는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유명한 암 ..

Shopify 공부 기록 - 입문자가 공부하는 법

데브리입니다. 혼자 Shopify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남기는 글이예요. 저도 처음 다루는 거라 공부하기 가장 좋은 순서인지는 모르겠고, 혹시나 참고하실 분들 있으실까봐 올려봅니다. 몇개월 후 조금은 더 실력이 쌓였을 때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며 '후훗 이렇게 쉬운걸 배우느라 고생한 때가 있었군' 이란 생각을 하는 저였음 좋겠네요. 일단 팀에서 진행 중인 코드 파일을 가지고 있긴한데, 아직 CLI로 이것저것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쪽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고, 코드파일들을 훑어보니 너무 복잡해보이기만 하고 뭘 잘 모르겠던 상태로 시작. Step 1.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인 내가 고쳐나가야 할 스토어 말고, 혼자 다뤄볼 샘플용으로 스토어를 직접 만들어서 Theme과 그 외 부분을 만져보고 sh..

2022년 토론토 가을 풍경 2편

오늘은 daylight saving time이 끝난 날입니다. 해가 긴 여름동안 한시간이 앞당겨 졌었는데,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1시간이 된거죠. 즉 어제까지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셨다면 오늘 같인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졌을 땐 시계가 아침 6시였을거예요. 본격적으로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 다가오는 게 더 실감나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이어 모아뒀던 가을 사진들을 대방출합니다! 사진첩에서 지워버리기 전에 여기 다 올려두고 한겨울에 구경하려는 저를 위한 포스팅인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가을가을 🍁 운이 좋으면 가끔 줄무늬 다람쥐를 만날 수 있는 곳 화려하게 여러 장식으로 꾸미는 것 보다 이렇게 유니크하지만 임팩트가 있는 장식 딱 하나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하우스 바로 앞 키큰 나무에..

[github] Fix "Permission denied (publickey)" error when pushing with Git

어젯밤부터 계속 publickey 문제로 갑자기 git push가 안된다고 나와서 몇시간이나 고생을 했는데, 역시 안될 땐 그냥 덮어두고 다음날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집중해서 찾아보니까 고쳐졌네요 휴. 쓰던 repository 그냥 삭제하고 새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고쳐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 저는 아래의 글들 도움되었어요. 1. 로컬 머신에 SSH key 만들고 깃헙에 추가하는 법 https://gist.github.com/adamjohnson/5682757 Fix "Permission denied (publickey)" error when pushing with Git Fix "Permission denied (publickey)" error when pushing with Git - publick..

[개발자 성장기] 커리어 관련 새로운 소식들과 최근 깨달은 점 몇가지

데브리입니다. 최근에 개발 관련해서 딱히 엄청나게 공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게 공유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주에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는 아직 부족하고, 풀타임이라고 부를 수도 없지만, 여튼 작은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이 팀을 디벨럽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미팅까지 완료한 후라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일기 형식으로 혼자 주절거리는 글이 될거라 반말로 한번 써보겠습니다ㅎㅎㅎ 작년부터 인터뷰를 정말 많이 보고 최종까지 갈듯말듯한 단계까지 가고도 내 실력의 문제인지(응 물론^^;;) 딱 제대로 걸리는 게 없었다. 작년 말엔 아직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이기도 하고, 정부에서 주던 지원금까지 딱 끊어지는 바람에, 그때부터 개발일과는 전혀 관계없는 서비스 쪽으로 ..

[데브리북] 오지영, 소소하게 찬란하게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에서 late 40's diaries 라는 영상을 발견했다. 가끔 토론토 브이로그나 뉴욕 브이로그를 봐도 다들 나이대가 어리고 관심사가 달라서 크게 공감가지 않았는데, 우선 40대가 남기는 일상 브이로그라 오히려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스에서 가족들에게 간단한 재료로 요리를 하시는 영상을 제일 먼저 봤는데, 배우고 싶은 요리실력은 물론이고 그보다 40대 후반임에도 웬만한 20대보다 건강해보이는 몸매가 더 부러워서 도대체 어떻게 유지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다른 영상들도 더 찾아보게 되었다. 다른 영상들을 더 살펴보고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하여 싱가포르에 정착한 모델 출신이시란 걸 알게 되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싱가포르에 예쁜 보금자리도 있으며, 그리스에서 여름도 보내고, 나처럼 ..

2022년 토론토 가을 풍경 1편

이번 주말 토론토는 한여름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요!! 토론토에 계신 분들 날씨 만끽하고 계신가요? :) 굳이 특별한 걸 하지않아도 그냥 걸어다니고, 공원가서 책 읽고, 자전거 타며 집근처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지수가 마구 올라가는 요 며칠입니다. 작년에 이어,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사진으로 담아보는 가을 풍경이예요. 아직 최고조로 색이 드는 시기는 아닌 것 같지만, 혼자보긴 아까워서 공유해봅니다. 지난주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며 구경한 동네로, 여기 집들도 너무너무 예쁘고 도로 양쪽으로 쭉쭉 뻗은 나무들 덕분에 눈요기를 제대로 했어요. 아직까진 푸릇푸릇한 주변 나무들 사이에 혼자 빨갛게 색이 바뀐 나무.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답니다. 여긴 집 앞에 떨어져서 폭식폭신하게 깔린 담요처럼 예뻐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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