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첫 면접요청이 들어오고 나서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을 즈음, 또 다른 면접이 잡혔습니다! 떨어졌지만 첫 번째 면접 이후로 자신감이 조금 붙어 매일 꾸준히 링크드인으로 지원을 했는데, 나중에는 어떤 업무인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프론트엔드 포지션이라고 써있으면 무조건 이력서를 제출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여느 때처럼 메일을 확인해보니, 제가 지원한 곳 중 한 곳의 Studio Manager라는 사람이 괜찮으면 당일 오후나 다음날 아침에 당장 면접을 볼 수 있겠냐고 연락이 와있더라구요(으음?). 사실 다음날이면 괜찮은데 아침에 메일을 보내서는 당일날 면접을 보고 싶다니... 아무리 바빠서 시간을 못 낸다고 해도 이건 좀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고, HR팀이나 시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