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면접 후기 & 개발자 성장기 42

[개발자 성장기] 프론트엔드 개발자 | 프리랜서로 일한 2개월 경험담 (Squarespace에 클라이언트를 빼앗기다!?)

데브리입니다. 계속 독학으로 공부하고 지원만 하다 처음으로 짧게나마 프론트엔드 업무를 잠깐 맡게 되어 지난 11월부터 재택으로 일을 했었어요. 간단한 전체 디자인 및 레이아웃 수정, 텍스트 및 이미지 업데이트, 모바일 레이아웃 수정 등의 업무라 자바스크립트, 부트스트랩, css만 만지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취미처럼 공부했던 분야로, 돈받고 처음 일을 받아서 했던 첫 개발 업무라 개인적으론 너무 설레고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 이미 지난달로 일은 마무리가 되었고, 타이틀이 이미 언급한 대로 결론적으론 Squarespace가 제 일을 빼앗아간(?) 탓에ㅎㅎㅎ 추가로 일을 받을 가능성도 없어 보여서 속 시원히 2개월 간 일했던 업무내용과 느낀 점 등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클라이언트 캐나다 워털..

[면접] 12번째 - 프로덕트 에이전시 / 컨트랙트 프론트엔드 개발자 1, 2차 면접 후기

데브리입니다. 이미 컨트랙으로 간단한 프론트엔드 일을 맡아서 하고는 있지만 이미 1, 2차 업무를 다 끝낸 상태라 여전히 가끔 풀타임 일자리를 찾아보고는 있어요. 어차피 지금 클라이언트는 앞으로도 크게 수정할 내용이 많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꾸준히 일감을 줄 수도 없을 것 같아서 혹시라도 풀타임으로 다른 곳에 취업을 하더라도 주말이나 밤시간을 이용해서 그때그때 일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최근엔 연말이라 하이어링도 훨씬 덜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현재 투잡을 하고 있어서 좀 피곤하기도 해서 딱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몰아서 링크드인을 훑어보고 가끔 지원하는 정도입니다. 그 중 며칠 전에 1-2주 전에 별 생각없이 지원했던 곳에서 연락을 줘서 급하게 면접을 봤어요. 한달에 한두번은 꼭 면접을 보고 있어서..

[개발자 성장기] 프리랜서 개발자 2주 경험담

데브리입니다. 갑자기 프리랜서로 일을 하게 되어서 주 3일은 나가서 파트타임을 하고, 남은 시간은 집에서 개발 업무를 집에서 하고 있어요. 정말 짧지만 초보 개발자로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지금 이 과정도 이 후에 제가 풀타임 잡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이 후 다른 면접들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질문들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 느끼는 점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록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1. 처음부터 새로운 코드를 내 스타일로 짜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누군가의 코드를 잘 이해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든다. 지금 프로젝트는 리액트 + 부트스트랩으로 짜여져 있어서 부트스트랩을 오래 전에 공부하고 손을 놓은 저로써는 초반에 이 부분을 다시 살펴보고 이해하느라 좀 ..

[면접] 11번째 - 스타트업 / 컨트랙트 프론트엔드 개발자

데브리입니다. 이미 일기 형식으로 올린 글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면접 기록은 꼭 따로 남겨두고 싶어서 며칠전에 본 미팅? 같은 면접에 대해 공유해볼게요. 2021.11.11 - [캐나다 라이프/소소한 일상] - What a day..! 좋은 일은 한번에? 첫 개발직 / 파트타임 / 지인찬스 What a day..! 좋은 일은 한번에? 첫 개발직 / 파트타임 / 지인찬스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긴 어제와 오늘의 기록 🥳 좋은 일 하나. 👩🏻‍💻 아침부터 링크드인으로 프리랜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구한다는 메세지가 와있어서 늘상 오는 리쿠르터들이 돌리는 devlee.tistory.com 회사와 포지션 몰랐는데 찾아보니 제가 9월에 한번 지원했던 곳이더라구요. 워털루 공대로 유명한 워털루 지역에 위치한 곳이구요, ..

[면접]10번째 -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회사 / HR 스크리닝 면접

아 정말 지친다 포기하고 싶다 싶을 때쯤이면 꼭 들어와 주는 면접. 이번 텀은 좀 길어서 마지막 면접 후 무려 3주 만에 들어온 면접이네요. 그래도 독학으로 공부한 사람치곤 면접 요청은 꽤 꾸준히 들어와 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좀처럼 2차 - 3차 면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테크니컬 테스트를 하고 나면 아 나는 아직 멀었구나 하고 깨닫기만 한다는 것;; 오늘 면접도 1차에 불과한 HR 리쿠르터와의 스크리닝 인터뷰였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회사와 포지션 다운타운에 있는 헬스케어 마케팅 관련 기업으로 나름 뉴욕, 필라델피아에도 지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 Indeed로 지원을 했고, 지원한지 2주 만에 HR팀에서 연락이 와서 오늘 오전에 줌으로 면접을 봤어요. 어이없는 건 사실 원래는 어제 오..

10 Years of Coding - Joma Tech

데브리입니다. 제가 꾸준히 보고 있는 Joma Tech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또 좋은 비디오가 업데이트 되어서 공유합니다. 잊고 있었는데, 이 채널은 영상 하나하나 도움이 되는 말들이 너무 많아서 늘 업데이트 되기를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코딩 공부나 커리어 조언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더 잘 살아갈지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들도 농담을 섞어가며 하기 때문에 가끔 보고 나면 '와 좋았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워낙 Joma in nyc에 장난스런 내용들 위주로 올라와서 이번 영상도 another goofy video 겠구나 생각하고 봤는데 꽤 좋은 내용이어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https://youtu.be/1fPWr0d5zBE 혹시라도 13분짜리 비디오를 다 보기 귀찮다 싶으신 분들을 위해..

[면접] 아홉번째 - Oakville에 있는 G사 / 1차 스크리닝 with HR

데브리입니다. 토론토 근교인 옥빌에 위치한 G사의 HR 담당자와 스크리닝 인터뷰를 지난주에 화요일에 했어요. 지지난주쯤 연락을 준 리쿠르터를 통해 지원하게 된 회사인데, 금방 연락을 줘서 1차 HR 담당자와 간단하게 비디오 콜을 했습니다. 어차피 스크리닝 인터뷰라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냥 기록하는 겸 적어두려구요. 회사와 포지션 옥빌에 위치한 in-vehicle device 관련 회사입니다. 정확히는 저두 잘. 이 회사를 연결시켜 준 리쿠르터가 학생이 아니라도 인턴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니, 인턴쉽 포지션으로 지원해보라는 말에 프론트엔드 인턴쉽 자리로 지원했습니다. 2021.10.03 - [프론트엔드/면접 준비 & 경험담] - [면접] 여덟번째 - IT 리쿠르터와의 스크리닝 전화 인터뷰 [면접]..

중국의 다국적 온라인 쇼핑몰 Shein 쉬인 - 테크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데브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Shein [발음: 쉬인 She-in]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 캐나다에서는 최근 몇 년간 굉장한 속도로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기본적인 디자인에서부터 트렌디한 최신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모두 갖추고 있으며, 비슷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 H&M이나 Zara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면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편이라 트렌드에 민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입고 버리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쉬인의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8-30달러 사이라고 하니, 10대나 20대들이 부담 없이 입고 버리기 좋은 가격이죠? 최근 읽은 기사 중에 Shein 쉬인에 관해 분석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간단하게 번역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중국 다국적 기..

[면접] 여덟번째 - IT 리쿠르터와의 스크리닝 전화 인터뷰

데브리입니다. 최근 캐나다는 아직까지도 개발 쪽이 핫해서 정말 많은 곳이 하이어링 중이랍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경력이 없는 신입, 그것도 전공자가 아닌 독학으로 공부한 사람에게는 아직까지도 첫 잡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에요. 더군다나 코로나로 오프라인 밋업(meetup)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 이쪽 분야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구요. 아무튼, 저도 이제 구직활동을 제대로 시작한지 5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한 달 넘는 기간 동안은 공부는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면접도 많이 보고, 이쪽 분야가 아닌 단순한 파트타임도 구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보다는 잡서치에 시간을 더 보내고 있네요. 링크드인(LinkedIn)으로는 매주 꾸준히 리쿠르터들..

[면접] 일곱번째 - 은행 벤처팀 시니어 디벨로퍼 1.5차 인터뷰

데브리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같은 은행 다른 팀과 인터뷰를 보고 나서 사실 주말 내내 좀 많이 지쳐있었던 터라 오늘 본 인터뷰 준비는 많이 못했어요. 게다가 올라온 공고로는 경력직 혹은 시니어급 디벨로퍼를 구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가능성도 낮았고, 인터뷰 보기 전부터 크게 의욕은 없었지만 들어오는 인터뷰 요청은 다 수락해서 면접 연습 겸 보는 편이라 그냥 봤습니다. 탈탈 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무난하게 끝이 났는데 그 이유는 과연..... 본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ㅎㅎㅎ 1차 2021.09.09 - [프론트엔드/면접 준비 & 경험담] - [면접] 다섯 번째 - 캐나다 대표 은행 중 한 곳의 리쿠르터와의 전화면접 [면접] 다섯번째 - 캐나다 대표 은행 중 한 곳의 리쿠르터와의 전화면접 데브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