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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해외에서 다루는 한국 - 2022.7월자

데브리입니다. 지난 1월을 마지막으로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모아 본 한국 관련 뉴스 7월자로 돌아왔어요. 한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던 반 칼라이번 콩쿠르에서의 18살 임윤찬군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연주. 저도 어느날 잠 들기 직전에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다가 40분 넘게 꼼짝도 안하고 한번에 다 보고 잠이 들었을 만큼 감명 깊게 본 연주입니다. 정말 한순간도 지루하다는 느낌없이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더라구요. 요즘에도 가끔 조용한 오후 시간에 거실 스피커로 틀어놓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이코노미스트에서 또 한번 기사가 나서 가져왔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The wonder of Lim Yun-chan's performance of "Rach 3"로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유료회원 가입..

세계 최대 오일, 가스 회사들 (2021년 기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며 오일, 가스 메이저들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기회에 투자 공부 겸 세계 최대 오일, 가스 기업들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P : Private-sector energy companies N : National oil companies 1. Saudi Aramco (Saudi Arabia) N 2. Gazprom (Russia) N 3. NIOC (Iran) N 4. CNPC (China) N 5. Rosneft (Russia) N 6. ExxonMobil (USA) P 7. BP (UK) P 8. Shell (UK) P 9. Chevron (USA) P 10. ADNOC (..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가 말하는 성공하는 투자법

1.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많은 투자자가 상승장에만 눈을 돌리고 하락장은 쳐다보지도 않음. '어느 지점이 바닥인가'라는 관점으로 투자 대상을 모색할 것. 사람들이 과열된 종목에 열중할 때 그런 사람들이 간과한 저렴한 종목을 찾을 것. 아무도 사지 않고, 아무도 입에 올리지 않는 종목들 중 앞으로 폭등할 종목이 숨어있는 법. 주식시장이 바닥일 때, 오르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이길 수 있음! 만약 지금 애플에 투자한다면 크게 수익을 낼 수 없을 것. 싸게 사는 것의 이점은 예상이 어긋난다 해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다는 것. 장래성을 측정하려면 변화의 '촉매'가 있는지를 찾고 그런 변화를 알아차리는 힘을 기를 것. 2.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투자에 성공한다 공을 들여서 충..

[데브리북] 짐 로저스의 일본에 보내는 경고 (돈의 흐름으로 본 일본과 한반도의 미래)

어젯밤에 잠이 안와서 밀리의 서재로 읽던 소설을 마저 읽었는데, 단편 하나가 끝나고 바로 다음 단편으로 넘어가면 감동이 금방 식을 것 같아서 한 템포 쉬어가려고 비소설에서 하나 골라서 읽은 게 바로 . 사실 짐 로저스 Jim Rogers 는 몰랐던 투자자인데,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린다고 (본인이 직접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명이라고 타이틀을 붙인 것 같기도;;) 누군지는 몰랐어도 이 목차 앞부분만 훑어보고도 일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1, 2장은 일본의 문제점과 대책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뒤로 한국에 관한 이야기 조금, 중국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밑줄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성공을 거둘 수도,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

[오늘의영어] nickle-sized hail: 5센트 동전 크기의 우박

데브리입니다. 요즘 유럽 날씨가 40도까지 올라갔다던데, 토론토도 이번주 월요일부터 해서 어제는 35도까지 올라가고... 올 여름 가장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네요! 한국 여름날씨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 정말 귀여운 수준이긴 하지만... 암튼 일기예보를 꼭 찾아보며 저녁엔 좀 시원해지려나 보던 차에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되어서 기록해둡니다. 이참에 가끔 새로 발견하는 단어들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해요. 덕분에 손 놓은 영어 공부도 좀 하려구요. 그래서 오늘의 단어는 바로, nickle-sized hail 토론토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구독하고 있는 blogTO에서 Toronto under severe thunderstorm watch with nickle-sized hail in the fo..

불면증? 잠 못잘 때 먹는 멜라토닌 복용 후기 (ft. 멜라토닌 효능, 권장량, 부작용)

* 특정 브랜드 광고, 홍보글 아니고 제 경험담입니다 :) 데브리입니다. 혹시 저처럼 밤에 쉽게 잠 못 드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잠 못드는 것 만큼 괴로운 게 없죠;; 저는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생각이 많을 때는 쉽게 잠에 들지를 못하는 편이라, 한번 그런 시기가 오면 다음날까지 피곤해서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피곤하게 보낼 때가 있어요. 최근에는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가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도무지 잠이 쉽게 들지 않을 때는 자기 전에 멜라토닌을 한 알 먹는답니다. SLEEP SUPPORT 라고 쓰여 있죠?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건강 보조제 브랜드인 webber naturals에서 나온 멜라토닌이구요, 동네마다 있는 Shoppers에서 구입했어요. 브랜드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고, 사실 때 ..

컬리지 학점 인증 & 영주권 신청 시 필요한 학력 인증 WES (World Education Services)

캐나다에서 컬리지를 입학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미 한국에서 4년제 과정을 끝내고 오신 분들일텐데요, 이 경우 한국 대학에서 들은 전공 혹은 교양 과목들 중 캐나다 컬리지에서 들어야하는 과목이 같은 카테고리에 포함 될 경우 학력인증을 통해 교양 과목을 면제(credit transfer) 받을 수 있습니다. (전공 과목일 경우 좀 더 처리가 엄격하다고 합니다.)인터내셔널 학생으로 등록금 내기도 빠듯하기도 하고, 수업 퀄리티도 애매한 컬리지 수업을 꽉 채워듣지 마시고 꼭 학력인증을 통해 컬리지 교양 수업 면제 받아서 수업 듣는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하세요! 또한 처음 신청하기가 번거로워서 그렇지 한번 받아두면 나중에 영주권 신청시 필요한 학력 인증 서류로도 재발급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영주권 받을 때 신..

우드바인 비치에서 필리핀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를 하고 왔어요!

친구 둘의 생일이 겹쳐서 낮에는 우드바인 비치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고, 저녁엔 다른 친구와 프렌치 레스토랑에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하루종일 너무 바빴던 지난 주말이야기. 올해 여름엔 처음으로 다녀온 우드바인 비치이기도 하고, 여기 있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보는 것 자체도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햇볕이 너무 뜨겁진 않은 날이라 야외에 있기 딱 좋았던 날. 주말이라 사람들 정말 많았구요, 여전히 이 근처는 벌들이 많았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덜 해서 다행이었어요. 맘 같아선 우리도 비치 가까이에 가서 즐기고 싶었지만 일단 친구들이 전날 준비해 온 바베큐 재료들 꺼내고 요리하기 바빠서 그릴 근처에 있는 그늘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로 여기! 저는 친구 생일 초대만 받은거라 와인 사들고 몸만 갔는데... 저를 초대해 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했을 때 재밌는 일의 차이 (최근에 인상깊게 본 인터뷰)

최근에 인상깊게 본 인터뷰 철학이 너무 좋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했다가 결국 다시 철학으로 돌아간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 교수님의 인터뷰입니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고 좋아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부터 현재 본인의 일에 만족을 못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인터뷰인 것 같아요! 인생의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사는게 좋은 삶인가요? "숙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소크라테스 "숙고"의 본질은 질문 내가 왜 이걸 해야 하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 내가 뭘 할 때 가장 재밌지? 내가 지금 뭘 해야 하지? 내가 정말 원하는 바를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보자.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해서 재밌는 일은 무엇인가?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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