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마케팅 & 브랜딩 책으로 타이틀만 보고도 관심이 가서 읽기 시작한 이근상님의 이 책을 고르기 전에 테일러 피어슨의 이 정말 읽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밀리의 서재에서 현재 미서비스인 책이라 다른 책을 살펴보다 우연히 알게되었다. 읽기 시작하고 끝내기까지 3주쯤 걸린 것 같은데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반대로 한번에 다 읽어버리기 아까운 책이라 시간날 때 틈틈히 읽고 쉬고를 반복해서 완독하기 오래 걸렸다. 한국 밖에서 산지 오래되다 보니 여기 나오는 작은 브랜드들은 나에게는 모두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역시 빠르고 트렌디하게 변하는 한국답게 매력있는 브랜드들이 정말 많았다. 아주 오래전 디자인회사에서 일할 때 이런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트렌디함과는 거리가 먼 캐나다라는 나라에 살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