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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배우고 생각하고 77

[일본어] 보고서에 자주 쓰이는 단어 & 헷갈리는 일본어 표현

보고서 번역할 때 많이 참고하고 사용했던 단어들 (한국어 -> 일본어) 부각되다 高まっている、クローズアップされる 유발하다 誘発(ゆうはつ)する 유라시아대륙 ユーラシア大陸 대중매체 マスコミ 필요함, 요구되어짐 求められる 초래하다 もたらす 대책을 마련하다 対策を講ずる 현황 現況 인접지역 隣接(りんせつ)している地域 출시 リリース 정부·관청·단체·기업 등이 매스컴에게 주는 정보(성명·발표문) プレスリリース 징후 徴候(ちょうこう) 체계적인 体系的(たいけいてき)な 실용적인 実用的(じつようてき)な 북한의 전쟁도발 北朝鮮の戦争挑発 + 최근 서류며 계약서 번역할 일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 표현들 따로 모아둔 것. 번역이라는건.. 교본이 있다기 보다는 가장 적절한 표현을 스스로 찾고 익히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작업인 것 같..

[일본어] 비즈니스 의류 용어

데브리입니다. 제가 오래 가지고 있던 이글루스 블로그가 곧 없어진다고 해서 예전 글들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일했던 아주 오래전 의류회사 미팅 통역 준비하며 익힌 의류용어들과 미팅 후 따로 공부용으로 메모해 둔 내용입니다. * 의류용어 ジッパー zipper; 지퍼 ファスナー fastener; 지퍼 ボタン button; 단추 ぬい方(かた) 꿰매는 법 糸(いと) 실 例) 糸がほつれる 실밥이 풀리다 生地(きじ) 천, 직물 布(ぬの) 천, 직물 仕上(しあ)げ 마무리, 완성, 끝손질 シームレス seamless; 봉제선이 없는, 이음대가 없는 (ぬいめのない) 幅(はば)が広(ひろ)い 폭이 넓다 はばが狭(せま)い 폭이 좁다 コンプレッション compression; 압축 = 圧縮(あっしゅく) 模様(もよう)..

[데브리북] 정태익 외, 머니 트렌드 2023

구독자가 많은 경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 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함께 쓰신 책이라고 합니다. 저는 모르는 분이라 그냥 책 타이틀만 보고 골라서 읽었어요. 한국에서 매일 뉴스보고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깊이있게 각 분야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아서 큰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국 돌아가는 이야기를 잘 모르는 저는 잘 읽었습니다! 돈 버는 이야기 말고 최근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심리에 대한 내용과 부자들의 해외 이민 관련 내용이 저는 인상깊더라구요. - 인스타그램이라는 게임과 허세 피라미드 인스타그램은 일반적인 SNS라기보다는 가상현실 게임에 가깝다. 한마디로, 온라인 가상현실 안에서 내 캐릭터를 만드는 게임이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내 게임 캐릭터의 이름이고, ..

[데브리북]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30대를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 시기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라는 책을 읽고부터 김혜남 선생님이 쓰신 책은 거의 다 읽어봤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20대에 정말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가장 공감이 되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건 김혜남 선생님의 책이었다.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에 올라있길래 또 새로운 책을 내셨나 반가운 마음이었는데 오래 전에 나온 책의 20만 부 기념으로 책제목이 바뀌고 내용이 살짝 추가되어 나온거라고 한다. 한국에 있었다면 김혜남 선생님이 쓰신 책들은 직접 구입해서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었겠지만, 캐나다에 있으니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 출간되자마자 바로 읽을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 정신분석의 선구자인 프로이트가 말한 정상의 기준을 다시 한번 들여..

[데브리북]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기 전부터 차곡차곡 쌓아뒀던 저만의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서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입니다. 2023년엔 40권 읽기를 목표로 꾸준히 읽어나가려고 합니다. - 뉴요커가 좁은 집에 살아도 되는 이유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선진국 중에서는 아마도 단위 면적당 부동산이 가장 비싼 뉴욕에 사는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뉴요커'들의 라이프를 살펴보면 그렇게 비참하게 느겨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공간 소비의 측면에서 뉴요커들은 아주 넓은 면적을 영유하며 살기 때문이다. 집 크기는 몇 평 되지 않지만 그들은 일단 센트럴 파크나 브라이언트 파크 같은 각종 공원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도시에 살고 있다. 그리고 걸어서 그 공원들을 오가며 즐긴다. 여름철에는 브라이언트 파크..

[데브리북]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2023년 데브리북 첫 책은 새해와 어울리는 데일카네기의 입니다. 올해는 나이에 맞게 좀 더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고 싶은 것이 새해 목표 중 하나였는데, 딱 타이밍에 맞게 읽기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이다". 저는 그 문장을 타이핑해서 운전 중 아무 때나 볼 수 있도록 자동차 유리창에 붙여두었습니다. 한번에 하루씩만 산다면 그리 어려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를 잊고,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요. 매일 아침 저는 이렇게 다짐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 우리의 보잘것 없는 인생이란 얼마나 희한한가! 아이들은 "내가 더 크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금보다 자란 다음에는 "내가 어른이 되면"이라고 한다. ..

2023년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것

데브리입니다. 2023년이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사실 어제 오늘 토론토는 비가와서 집에만 있었더니 새해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은 아직까진 딱히 없지만, 그래도 새해 기념으로 올해 가장 원하는 것에 대해 기록해두려고 해요. 그건 바로 나무나 공원이 보이는 푸른 창밖 풍경을 가진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 토론토에 와서 처음으로 5-6년쯤 같은 집에서 쭉 지내고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지만, 코로나 시작되고 밖순이인 제가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커졌다는 걸 느꼈어요. 예전엔 바쁘게만 살아서 집은 잠만 자는 곳이었는데, 최근 2-3년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다보니… 지금 살고있는 동네도 너무 좋고, 너무나도 괜찮은 렌트비로 원배드룸을 쓰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데브리북]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3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읽은 트렌드 코리아. 매 섹션마다 흥미로웠던 2022년판 트렌드 코리아와는 달리 사실 올해는 좀 지루하게 읽었어요. 휙휙 빨리 바뀌는 한국의 트렌드를 따라잡기에는 여유롭고 느긋하기만 한 캐나다 삶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게다가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굳이 영어로 이름을 붙이는 게 저는 참 반갑지 않더라구요. 이건 가끔 한국 뉴스를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 한국어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거나 그 느낌을 살릴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영어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야하겠지만, 괜히 더 어렵고 어색하게 굳이 영어단어를 그대로 한국발음대로 풀어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예를 들면, 유일하게 페이스북에서 챙겨보고 있는 JTBC인데 굳이 사례비나 뇌물이라는 단어를 두고 리베이트라고 써야하는 이유가 ..

[데브리북] 안드레아스 모리츠, 햇빛의 선물

한국에 살때는 여름이 제일 덜 좋아하는 계절이었고, 여름이 아니더라도 햇빛은 무조건 피하기만 했었다. 그러던 내가 일년의 절반이 겨울인 토론토에서 살면서 햇빛이 얼마나 귀한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처음 몇 년간은 비타민D도 모르고 살았던 내가 이제는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비타민D를 사두는 것이다. 굳이 검색해서 찾아본 책은 아니고, 우연히 다른 정보를 검색하다 나와서 읽게 된 책인데 아는 내용보다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너무 유익했다. 햇빛의 긍정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우리가 가진 일반적인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공부가 되었다. - 우리가 잡지에서 보는 충격적인 '공익광고'는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며, 실제로는 유명한 암 ..

[데브리북] 오지영, 소소하게 찬란하게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에서 late 40's diaries 라는 영상을 발견했다. 가끔 토론토 브이로그나 뉴욕 브이로그를 봐도 다들 나이대가 어리고 관심사가 달라서 크게 공감가지 않았는데, 우선 40대가 남기는 일상 브이로그라 오히려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스에서 가족들에게 간단한 재료로 요리를 하시는 영상을 제일 먼저 봤는데, 배우고 싶은 요리실력은 물론이고 그보다 40대 후반임에도 웬만한 20대보다 건강해보이는 몸매가 더 부러워서 도대체 어떻게 유지를 하시는지 궁금해서 다른 영상들도 더 찾아보게 되었다. 다른 영상들을 더 살펴보고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하여 싱가포르에 정착한 모델 출신이시란 걸 알게 되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싱가포르에 예쁜 보금자리도 있으며, 그리스에서 여름도 보내고, 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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