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읽은 임혜지님의 . 미니멀리스트로 유명한 어느 네이버 블로거님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고 추천하기도 했고, 작가님이 독일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이라 독일 생활도 궁금해서 읽어봤어요. 초반은 독일에서 한국인 유학생이이었던 작가님이 독일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생활 이야기와 그 사이 본인이 중요시 하는 가치관 등에 대해 쓰신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중후반은 독일 사회와 전반적인 국민 의식 같은 그 나라에서 오래 살아보신 분만이 알려주실 수 있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라 개인적으로 뒷부분을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평소 필요한 것들만 사는 미니멀리스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저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작가님 가족은 검소하게 살고 계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