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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이프 108

헌책 줍는 여자

데브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요일 오전 발룬티어를 하러 다녀왔어요. 위치가 제가 좋아하는 킹 웨스트 x 오싱턴 근처라 끝나고 나면 꼭 그 근처에서 점심을 먹거나 카페를 가거나 오래 걷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카페를 찾으며 걷다가 어느 하우스 앞에 나와있는 책들을 발견해서 두 권을 가져왔어요. 캐나다에서는 길에서 헌책 줍기(?)가 굉장히 쉬워서 잘만 살펴보면 괜찮은 책들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요! 제가 있는 토론토에서는 보통 본인들이 필요없는 책들을 그냥 버리기보다는 헌책방에 가져다주거나 (혹은 팔거나), 집 앞에 놔두고 지나가는 누군가가 필요하면 가져갈 수 있도록 놓아두는 문화가 있더라구요. 한국에도 있나요? :) FREE BOOKS! 라는 메모 보이시죠? 종이가방 한가득 총 20권쯤 되는 책이 쌓여있..

[미디어] 해외에서 다루는 한국 - 2021.10월자

데브리입니다. 지난번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관련해서 글을 연달아 올렸었는데요, 유입을 보니 '오징어 반응 해외 반응'으로 검색해서 정말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땐 한국이 해외에선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얼마나 반응이 있는지 등이 늘 궁금했었던 터라 [해외 속 한국]이라는 키워드로 이제부터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글을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관심 있는 기사가 있다면 개별로 번역해서 포스팅할 예정이고, 보통은 그냥 제가 뉴스를 보거나, 이런저런 피드를 보다 나오는 부분을 캡쳐해서 간단하게만 소개하려고 해요. 깊이 있는 글을 기대하신다면 그 기대를 살짝 내려놓으시길^^;;; 더 궁금하신 분들은 언론사와 타이틀로 검색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으니 제가 따로 링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맨..

캐나다 달러가 오르는 이유 & 캐나다 달러와 유가의 상관관계

데브리입니다. 최근 캐나다 달러가 점점 오르고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캐나다 달러와 국제 유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블로그 덕에 저도 같이 이런저런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캐나다로의 어학연수나 유학, 이민 등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자 (2021년 10월 13일) 캐나다 환율 958.22원 최근 3개월간의 캐나다 환율을 비교해봐도 정말 꾸준히 오르고 있네요. 평소에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내거나, 한국에서 돈을 받을 일도 전혀 없어서 환율에 민감하지는 않은 편인데 아무래도 작년 겨울에 한국에 다녀왔을 때 환전을 했었고, 그때와 비교해서 많이 오른편이라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가서 두달 정도를 쉬다 ..

[캐나다 이민 시리즈] 2편. 벤쿠버 어학연수 (어학연수 경험담 & 벤쿠버 도시 분위기)

데브리입니다. 8월에 1편을 시작해두고는 이제서야 2편 어학연수 편을 올리게 되었어요. 이번 편에서는 제가 2013년 여름부터 1년간 벤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당시 제가 선택한 어학원은 ILSC라는 대형 어학원들 중 한 곳이었어요.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학원들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게 시간표를 정할 수 있고, 매달 본인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였습니다. 홈스테이 3개월 후 다운타운으로 이사, 이후 3번 정도 콘도를 옮겨가며 이사를 다님 홈스테이에는 당시 750불 정도 냈던 것 같고 (당시 환율로 1달에 75만 원 이상) 홈스테이 맘이 매일 아침은 간단한 빵 종류, 점심은 도시락, 저녁은 고기류로 식사를 준비해줬어요. 아무..

비타민D 꼭 먹어야 하냐구요? 캐나다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 비타민D 섭취량, 비타민D 결핍, 부족시 증상, 효능, 부작용

데브리입니다. 캐나다는 벌써 흐린 가을 날씨가 시작되고 있어서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보통 10월 말이나 11월부터 비타민D를 매년 사서 섭취하는데, 올해는 평소보다 빨리 세일하는 비타민D를 사왔답니다. 막상 겨울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기에는 할인이 거의 없어서 미리 사두는 편이에요. 목차 비타민D는 필수? 일일 섭취량은 어느 정도? 부족할 시 나타나는 증상은? 효능과 과다복용 시 부작용? 제가 매년 구매하는 비타민D는 Jamieson의 Gummies 타입 비타민 D3입니다. 평소에 젤리를 좋아해서 비타민D도 젤리 타입으로 구매했어요. (늘 강조하는 거지만,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고 제가 구입하는 비타민D는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는 비타민 브랜..

마그네슘 부족할 때 느끼는 증상 - 눈꺼풀 떨림, 입술 위 떨림, 팔자주름 쪽 근육 떨림 (광고, 홍보 x 경험담 o)

데브리입니다. 재작년에 제가 일적으도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너무 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가만히 있어도 팔자주름 쪽 근육이랑 눈꺼풀이 많이 떨려서 걱정이 많았었어요. 그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서 동영상으로도 찍어서 남겨뒀을 만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검색해보니 바로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었더라구요. 마그네슘이란? 마그네슘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눈꺼풀, 얼굴 근육이 떨리는 이유)? 마그네슘 섭취 방법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지만, 제가 있는 캐나다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webber naturals에 나온 마그네슘 입니다. (광고나 홍보 아니고, 그냥 제가 평소에 보통 구매하는 브랜드예요. 캐나다에서는 국민 브랜드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영국 미디어인 더 가디언 The Guardian 에도 소개된 오징어 게임 해외 반응

데브리입니다. 또 오징어 게임 해외 반응 소식을 가져왔어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페이스북에서 영국 유명 미디어인 The Guardian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뉴스를 가끔 체크하는데, 오늘은 오징어 게임이 떡하니 제 피드에 뜨는게 아니겠어요? 어떤 내용으로 실렸는지 간단하게 번역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옥같은 호러쇼, 오징어 게임 제가 생략할 부분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번역한 거라 100%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했어요. 가볍게 읽어보시고, 원본이 궁금하신 분들은 더 가디언에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이 한국 드라마는 지금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 설명 부분 생략 당신이 이 드라마의 첫번째 에피소드를 견딜 수 있다면, ..

캐나다 라이프 2021.09.29

미국, 캐나다에서도 인기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 왜 열광하는가? 해외반응 (스포X)

데브리입니다. 요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너무 화제라 한국 드라마를 전혀 안 보고 사는 저조차도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넷플릭스 캐나다를 켰더니 여전히 Top1에 오징어 게임이 자리 잡고 있어서 괜히 뿌듯하고 저도 봐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드디어 어제 에피소드 1을 봤어요. 제일 처음 오징어 게임을 알게 된건 한국 뉴스를 통해서였는데요, 가족들이 보내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 연령층이 함께 시청할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인 드라마다라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보고 오히려 저는 관심이 가더라구요. 평소 폭력적이고 잔인한 드라마나 영화, 좀비류나 범죄 드라마 같은 건 정말 못 보는 편인데도 말이죠. 검색을 해보니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으로 유명한 황동혁 감독이 2008년..

캐나다 백신 여권 Vaccination receipt 온타리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

데브리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에는 이번 주 수요일 (9월 22일)부터 레스토랑, 바, 헬스장, 영화관 등 실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신여권이 필수라고 발표가 나서 저도 어제 오전에 급하게 백신 여권을 발급받았습니다. 해외로 출국할 때에도 쓸 수 있는지는 아직은 모르겠으나, 사이트에 접속해서 제 헬스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백신을 받은 영수증을 PDF 파일로 발급받아서, 그 영수증의 QR코드가 적힌 백신 여권을 스마트폰 내 지갑 (아이폰은 Apple Wallet)에 저장할 수 있어요. 어제 점심 약속 전 친구가 알려 준 백신 여권을 받는 정부 사이트 사이트에 연결하면 이런 공지사항이 뜨구요, 캐나다 온타리오의 공식적인 QR 코드는 10월 22일에 나올 예정이라 그때 다시 제 QR코드를 업..

최근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수상하다... 이런 계정은 조심하세요! (스캠주의)

데브리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통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사는 사람이라느니, 캐나다에 산다느니 등등으로 디엠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원래 소셜미디어 하다 보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디엠이 오는 건 흔하지만 최근 보내오는 계정들은 하나같이 다 중국계로 보이는 20-40대 남자 사진을 다 올려놓은 아이디더라구요. 로맨스 스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비슷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인스타그램에 뭘 열심히 올리는 편도 아니고, 특히 코로나 시작되고 나서는 프라이빗으로 바꿨었는데, 프라이빗이라 아무 것도 볼 수 없는데도 디엠이 오거나, 세컨 어카운트로 만들어둔 곳에서 말을 거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중 몇 개는 아직 기록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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