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리입니다. 가을로 넘어오고 지난달 중순쯤부터 단풍도 들기 시작했는데 한동안 비만 많이 와서 단풍 구경할 틈도 없이 겨울 날씨로 넘어온 것 같은 토론토입니다. 매일 하루 시작은 오전 조깅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오늘 일어났더니 유난히 춥게 느껴져서 날씨를 체크했더니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더라구요;; 산책은커녕 침대에서 빠져나오기도 힘든 요즘이네요. 날이 더 흐려지고 곧 눈이 오기 시작하기 전에 찍어둔 토론토 가을 풍경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매년 찍어두고 앨범 데이터만 차지하는 것 같아서 지워버리기 때문에, 올해부턴 블로그에라도 올려두면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네요. 날이 좋아서 멀리까지 산책을 나가본 날. 거의 일주일 내내 흐리다 하루 반짝 해가 났던 날이라 그냥 가볍게 나갔다가 두시간이..